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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직업,경제력 좋은편이고 누가봐도 서로 잘 만났다 걱정없다 소리 들었는데 애기가 좀 불편하거든 애기 낳은 시점으로 언니 일 그만두고 케어하는데 볼때마다 얼굴이 반쪽임



 
   
익인1
나도 솔직히 아픈 애기 낳을까봐 애 안낳기로 함... 요샌 확률도 높다는데 임신 중에 판별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자폐 같은건 좀 커서 발견하니까 진짜 감당이 안될듯
2개월 전
익인2
결혼만 하고 애는 낳지마
2개월 전
익인3
애기가 많이아파?
2개월 전
익인4
애기가 안 아파도 사실 애가 어리면 한 명은 반쪽돼. 아님 친정 부모님 갈아서 육아하거나
2개월 전
익인6
애 낳는 이유에 본인 노후 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 안 됨.. 애 노후를 자기가 책임져야 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ㅋㅋ....
2개월 전
익인6
건강하면 정말 다행이지만 건강해도 이젠 일을 안 하고 부모님 집에서 먹고자고 하는 청년도 많아졌다잖아... 어떤 프로그램 보니까 나이든 부모님이 일 안 하는 자식 케어한다고 나이들어서도 쉬지를 못하고 있더만... 난 이런 거 보면 그냥 애 안 낳고 싶음 본인이 낳았으니 져야하는 책임이 너무 막중해
2개월 전
익인12
근데 요즘은 보통 애낳을때 본인 노후얘기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면보다는 정서적인게 더 큼..ㅠ
2개월 전
익인6
정서적인 것도 마찬가지야.... 자식들 다 나가 살 건데 무슨 ㅜ 배우자라도 똑바로 있으면 그냥 둘이서 놀아야 됨 그러니까 부모님들이 왜 요즘 전화를 안 하냐, 집에는 좀 안 오냐 이러지 자식들이 다 독립해버리면 어차피 외로운 건 똑같음....
2개월 전
익인6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 자식은 기대려고 낳는 게 아님 애초에..; 근데 자꾸 기댈 수 있니 노후는 어쩌니 하니까
2개월 전
익인18
ㄹㅇ 나도 이해 안 됨... 자식이 아무리 효자 효녀여도 내 인생 내가 알아서 사는 거지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의지하기 위해 애를 낳는다...? 말이 안 됨 ㅜㅜ
2개월 전
익인12
않이...ㅠㅠㅠ..그런거말고..그냥 가끔 만나더라도 어딘가에 내 가족이 있고 가끔만나면 좋고 그런거ㅠㅜㅜ나는 불만없이 가족들 만나고 할머니할아버지도 그냥 아무목적없이 노년 보내는게 아니라 자식 소식, 손주손자 사진, 자식들을 위해 뭐 하나씩이라도 하고 그런게 좋아보이고 나도 그렇게 늙고싶어서 하는 말인데다가 자식 낳고싶어하는친구들 대부분 나랑 같은 의견이었단말이야ㅜ
2개월 전
익인21
아니 요즘에 노후때문에 애낳는 사람이 어딨어 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6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놀랍게도..
2개월 전
익인7
나도 이거 무서워서 애 안 낳고 싶어
2개월 전
익인8
ㅜㅜ진짜 아기가.. 건강한 아기낳고싶다..
2개월 전
익인9
낳았는데 자폐면 진짜 억장이 무너져내릴듯..
2개월 전
익인14
22 진짜 평생 케어 어케함..
2개월 전
익인10
진짜 너무 힘들거 같아 주변에서 이런 경우봤는데 애가 다 커서 성인 된지 한참 됐지만 죽을때까지 돌봐줘야 한대ㅠ 그래서 항상 본인 일도 제대로 못보고 친구들도 못만남.. 만나봤자 배우자가 시간될때 맡기고 잠깐 보는 정도
2개월 전
익인11
나도 지금 낳아도 노산이라 안낳기로 결심했어 주변에 아기들중 자폐 꽤 있더라..
2개월 전
익인13
혹시 나이 물어봐두될까..?!
2개월 전
익인11
나 나이 꽤 많아 ㅜ 30대 후반이야
2개월 전
익인15
나이 먹을수록 생각만 많아져서 안낳았는데 지금 생활도 행복해
2개월 전
익인16
장애 아동 관련 일 하는데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가족들 삶 자체가 선택권이 너무 좁아져...
2개월 전
익인14
애기 키우는 거 진짜 쉽지 않은 것 같아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것..
2개월 전
익인17
아 나도...몸이 불편한 자식을 낳으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것같아 1인분하기 힘든 세상에 계속 옆에 있어야되는거잖아
2개월 전
익인19
과외하면서 ADHD나 자폐 아동인 형제,자매 있는 집 여럿 봤는데 진짜 힘들어하심....
2개월 전
익인20
몇살에 낳으셨어? 노산이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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