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날 원룸 집주인이랑 싸움

도시가스 언제오는지 물어봤는데 언제오는지 모른다길래 알겠다하고 전화끊었는데 할얘기있어서 다시 통화해서 얘기하는김에 가스안되면 밥을 못해먹으니까 대략적인 오는날을 알아야될거같아서 도시가스 오늘안엔 오는지 다시 물어봤는데 갑자기 신경질내면서 그니까 내가 모른다했지않냐 이럼..그리고 집들어가기전에 냉장고 물샌다그리고 자리 옮겨야된다길래 알겠다했는데 제가 직접 옮겨야하냐니까 어차피 이사갈때 사람같이 갈거아니냐함 그래서 아..하고있으니까 자기가 옮겨주겠댔는데 저녁에 입주하러 짐바리바리 싸서 갔는데 아무것도 안되어있고 아빠랑 냉장고도 옮기는데 물이랑 갈색물이랑 엄청 새고 청소는 물론이거나와 인터넷 연결도 안되고 에어컨도 17도를 해도 안시원하고 세면대 배수버튼도 빠져있고 총체적난국이라 집주인한테 전화했는데 오겠대 근데 와서도 그냥 어슬렁 보기만하고 해결을 안지어주고 에어컨도 그냥 시원한데~이러고 치움.. 그래서 어이없어서 나도 화가나있는상태에서 갑자기 나한테 왜그러냔식으로 따져서 나도 소리지르고 싸움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입주하기전에 아무것도 안되어있는데 기분이 나쁜게 누구겠냐고하면서..말도 안통해서 결국 그냥 가시라고 가라고 소리질렀는데 살기싫으면 안살아도된다 나가라길래 아빠가 바로 안살면된다 나가자해서 진짜 나옴ㅋㅋㅋㅋㅋ 계약금 돌려달라니까 돌려주더라

[익인1]

미쳤구만 무슨 자신감이지 그 집주인

[글쓴이]

진짜 나이 거꾸로 먹은사람 표본이었음..

[익인1]

저런 도시가스 같은 거 우리 집 올 때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하는 거 개빡침 진짜... 난 날짜도 안알려줬음 언제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안알려줬어

[익인1]

지 생각만 한다니까... 적어도 대략적인 건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물론 본인이 가스기사가 아니니까 모르겠지만 그정도는 물어봐줄수있는거 아녀? 더군다나 난 직장인이었어가지고ㅜㅜ

[글쓴이]

1에게
그니까 아니 모른다는게 말이돼..? 전혀 배려라곤 없음 뭐든 시간정해서 언제쯤 간다하고 오지 그런거 정하지도 않고 오는 경우가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