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방문 닫고 자는 사람?

맨날 방문 닫고 잠구고 자는데 엄마가 왜 닫고 자는지 이해할 수가 없대ㅋ 개짱남 돈만 있으면 독립하고 싶음

[익인1]

닫고 자는디 잠군적은 없긴함
이게 아늑하자너~~

[글쓴이]

아니 밤에 다 큰 성인이면 사생활이 있을 거 아냐ㅎ 성인이 아니라도.. 민망한 일 안 생기려 잠구는건데 왜 잠구냐하면 뭐라 할 말이 없음..ㅎ 잠구잖아? 문 손잡이가 철컥철컥 거리는데 소름임
그냥 새벽에 불시에 잡자기 와서 손잡이 돌려봄
아침에 눈 뜨잖아? 얼굴 위에 엄마 얼굴 있음 심장 떨어짐 소름끼쳐ㅜ

[익인1]

밤에 들어오셔? 우리집은 그럴일이 아예 없어서
안전상의 이유로 잠구면 뭐라할것같긴한디
쓰니네 가족은 그런쪽 사생활은 아예 생각을 못하고 있나벼

[글쓴이]

아침에 문 따고 들어와ㅋㅋ ㅜ

[익인2]

나도 닫고자지만 잠그지는 않음

[익인3]

나! 그래야 심신에 안정이 옴 ㅋㅋㅋㅋㅋ 앗 나도 잠구지는 않아

[글쓴이]

나도 닫아야 심신 안정돼
근데 엄마 때문에 잠궈야 안전하고...... 돈만 있으면 독립하고싶다 증말.. 엄마가 자식 독립에 대한 생각 1도 없음.. 간섭 심하고 나는 집에서 시간 많이 보내는데 혈육은 밖에서 시간 보내고 외박 맘대로 하곤 하는데 꼭 나한테 인스타도 염탐시킴.. 이것도 귀찮아

[익인3]

댓글보니까 쓰니 어머니 좀 무섭다 ㄷㄷㄷ 빠른 독립 기원!

[글쓴이]

응 한지역에 살더라도 독립할래..어휴 나중에 독립하면 현관 비번 안 알려주면 또 한바탕할 듯

[익인4]

나! 열고자면 시원하겠지만 딱히 더위도안타고..
그리고 닫고자면 난 뭔가 아늑한 기분이들어

[글쓴이]

그치ㅜㅜ 그리고 내방 앞이 현관이고 옆이 혈육 방이랑 화장실인데 새벽에 혈육 집밖이랑 화장실 왔다갔다 하지 옆방인데 문열면 혈육 방 불빛 훤히 들어와서 닫는게 아늑해.. 소리도 그나마 차단되고..

[익인5]

방문을 열고 자본적이 없는디

[익인6]

나도 잠그고 자! 방청소좀하라는 소리 듣기싫어서 ㅎ....

[익인7]

난 겁 많아서 문 닫다못해 잠그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이해 못하셨는데 현관 맞은편이라 툭하면 열리고 그런거 직접 보여드리고나서 걍 냅두시더라 엄마도 겁 많아서 혼자 방문 열리고 이런거 무서워하셔서ㅋㅋㅋㅋㅋ

[글쓴이]

ㄹㅇㄹㅇㄹㅇㄹㅇ 이거 완전 받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현관 맞은편인데 침대에 누우면 거기가 보여서 싫어.. 근데 새벽에 엄마는 기척도 없이 스윽 와서 보고 가고 갑자기 문자 보내서 안 자냐 그러는데ㅜ 문 닫아놔도 문에 귀 대보고 자는지 감별함

[익인7]

난 잘때 누가 나 보는 것도 싫어ㅠㅋㅋㅋㅋㅋㅋ 눈길 느껴져서 깨는 것도 싫고 눈 떴더니 누가 나 보고있으면 소름끼쳐서 까무러침

[글쓴이]

그치 진짜 싫어 자는데 스윽 쳐다보고 자는척해도 스윽 보는데 눈 뜨면 얼굴 있는거 소름끼쳐.. 진짜 심장 두근거리지.. 폰도 볼까봐 이중잠금하고 손에 쥐고 잠

[익인7]

훌ㄹ 집이 되게 엄한가보네 그럼 더더욱 내공간이 중요시되는데ㅠㅠ

[익인8]

방문앞에 커튼하나 다는건 어떰??? 아니면 동물 펜스 이런거 설치해서 방문닫은거는 아닌데 들어오긴 거시기하게 만들거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아이디언데 울 엄마는 더 이해 못할 듯.. 그럴거면 방에서 한발 짝도 나오지 말라 할걸ㅋㅋㅋㅋ

[익인8]

안되겠다 침대 모기장 설치각…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나는 좀 특이한케이스같은데 일단 주택이라 부모님은1층 나2층쓰고 윗층에 거의 안올라오심+고양이를 2층에서 키워서 애들 왔다갔다 하라고 문아예 안닫고 살아 일단 부모님이 위로 안올라오셔서 걍 열고 사는듯 근데 이런걸로 간섭하면 스트레스받겠다ㅠㅠ

[익인10]

나도 문 닫고 자 왜냠.. 난 헐벗고 자는거 좋아하고 게다가 우리집 에어컨 지금 고장나서
진짜 빤스랑 나시만 입고 자거든^^

[글쓴이]

나도 헐벗고 자고싶음.. 독립하면 꼭 그럴거임..혈육도 남자고 아빠도 있고 해서 못 그러지만

[익인10]

헐 문 따고 들어오신다고?? 너무 심하시다… 성인 사생활좀 지켜주시지ㅠㅠㅠㅠ 꼭 빠른 독립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