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나를 너무 괴롭혀..

각자 독립했는데 부모님댁에서 같이 살면서도 나를 아래로 두는듯이 막말을 많이 했단말야. 엄청 상처되는 말도하고. 근데 직장생활하면서 서로 힘든거 있거나하면 되게 자기 듣고싶은 대로만 얘기하길 바라고 그건 그냥 원하는 대로 해주면되는데 한 10년전에 자기가 나한테 해서 내가 상처받은 말 지가 먼저 꺼내서 그런적없다그러는데 내가 말을 지어내서 나때매 자기가 힘들고 상처받았고 인간관계가 힘들고 그걸 카톡 장문으로 새벽 1시 몇분부터 2시 몇분까지 막 보내놓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겁하고 전화해서 얘기하는데 계속 그냥 원하는 게 내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라는 거... 따로 사는데도 너무 괴롭히는 것 같다고 느껴지고 항상 이런 주제 떠올려서 싸우는 것도 지치고 괴롭다ㅜㅜ

[익인1]

원하는 대로 해주지 마

[글쓴이]

가족인데 이것도 못해주느냐고 그러거든. 언니가 언니니까 해줘 이러는데 진짜ㅜㅜ괴로워

[익인1]

쓰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가족이라고 인격이나 가치까지 갈아가며 희생할 필요는 없다는 걸 앞으로 알게 될 거고.. 쓰니는 쓰니로 소중하니까

[글쓴이]

응ㅜㅜ고마워 진짜 이제 그만...싶다 고마워

[익인2]

그냥 차단해 따로 사는데 그걸 왜 다 받아주고 있어...

[글쓴이]

좀 심하게 싸워서 내가 동생한테 다시는 보지말고 연락도 하지말자하고 차단했는데 엄마때매 어쩌다가 보고 그뒤부터 다시 연락한 지 4달 됐나 그런데 진심....내가 못살겠다 월요일아침부터 왜이러냐니까 상처가 커서 어쩌고 하는데 좀 가스라이팅같은 게 나는 그럼 보지말고 우리 안맞으니까 가족이라도 보지말고 살자 이렇게 햇는데도 그래도 가족인데 그러고... 진짜 좀 이제 가스라이팅하나 싶고 글타ㅜ

[익인3]

내가 남동생 군대다녀오고 나 무시하고 저래서 그때 내 나이 23살에 싸움
난 지는 성격도 아니고 끝장보는 성격이고
걘 그냥 포기보단 사람 무시하고 입다무는 성격이라 진짜 그날 최악이었음 약간 자기말이 맞다생각하면 사람 한심하다 대하는 느낌..
부모님도 하다 그만두는 성격이신데
내 성격이랑 안맞고 중단하면 개선되는거 없이 화낸게 허무해지잖아
그날 나 화가 머리끝까지 차서 계속 듣던말던 걔 잘못된점 다 얘기함
그 뒤로 부모님이 둘 잘못된점 얘기하면서 고쳐라 이러고
걔가 나한텐 또 입 다무는거 내가 누나니까 말걸고 그러니까 풀리자마자
엄마 막 화나서 걔한테 넌 그런거 고쳐라
사회생활 그러면 못한다
이런 뒤로 심하겐 없는듯
무시하던가 화내던가 해 안그럼 안바뀜

[글쓴이]

무시하고 서로 연락안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걔 일방적으로 계속 쏟아냄.. 그냥 진짜 안맞는데 왜 봐야하는지 모르겠어 글고 나때매 자기 인생이 그런듯이 말하는것도 심해. 쌍둥이라서 내가 자기 복을 가져갔대

[익인3]

차단해 진짜 가족이라고 그런거 받아줄 이유는 없어
그리고 마지막줄 얘기 보면 솔직히 아픈거같아
부모님이 중재라도 해주시면 모르겠는데 전혀 안될거같고
독립했으니까 부모님만 따로 뵙던가 하고 말아

[글쓴이]

엄마도 동생도 서로 잘지내는 건 보기 싫어해서 그런가 이간질도 싱하고 그냥 다안보고 살겠다 하는데 진짜 너무 힝들다ㅜㅜㅜ 다 차단했어

[익인3]

잘했어 너가 안힘드는게 중요해

[글쓴이]

3에게
응ㅜㅜ얘기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