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직장인이고 애인은 풋살 축구를 많이 좋아해. 데이트는 토요일에 만나서 일요일에 헤어지는 주 1회 하고 있어.
2년가까이 만나면서 퇴근 후 풋살이나 피시방, 토요일 나 만나기 전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축구를 하다보니 늘 피곤한 상태로 나를 만나게되고 얼굴에 그게 다 티가 나다보니 나는 항상 눈치가 보이더라고
그래서 어제 얘기했어 축구 하는거 다 좋고 간섭할 생각없는데 나랑 데이트 하는 날인거 알면서 그 전날부터 컨디션 신경 안쓰고 무리해서 나 만났을때 피곤해하는거 좀 그렇다고.. 내가 이해해줬어야 하는 부분이었을까? 괜히 말했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