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남동 살았었는데 엄마아빠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서 같은 마포구도 아니고 용산구에 부동산 하는 친구 있다며 그 사람 말만 듣고 집을 안 삼…나한테는 이사 생각한다 뭐 이런 말도 없이 나 유학가있는 동안 이사 결정함…근데 그 때가 딱 페북으로 연남동 뜨고 있었을 때거든??? 어른들은 그런거 느리잖아… 그래서 집 안사고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감…비닐 하우스있고 논밭 있는 곳…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서울로 다시 이사 못 오고 친구들 다 서울 살아서 한번 놀러 오갈때마다 정병터짐…아빠는 내가 그때 일 가지고 뭐라 하면 지나간 일인데 뭘 또 말하냐 불같이 화냄…
진짜 그때 집 샀으면 집값 지금쯤 어마어마하게 올랐을텐데… 경기도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됐었을텐데 진짜 7년 지난 지금도 너무 화나고 우울해…이거 어떻게 고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