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딸이 필요하다고 느낀게 아울렛 알바 시작하고 ㅋㅋㅋ

죄다 조합이 외조부모+부부+손주 조합이더라 아들네랑 화목하게 하하호호 하면서 쇼핑하고 밥먹는걸 못 봄

[익인1]

며느리네라는 말이 웃긴다 ㅋㅋㅋ 아들이 챙기면 되지 굳이 며느리

[글쓴이]

아들네로 수정함~

[익인1]

딸은 엄마 이거 입어봐 저거 필요하다메 하고 조잘조잘 떠드는데 아들은 대부분 어 사 이러고 마니..
아들이 딸처럼 텐션을 높여주면 며느리도 맞장구 수월하게 치면서 훨씬 하하호호 할수있을텐대

[글쓴이]

웅웅 근데 그런 아들들이 진짜 드물더라고…

[익인2]

부부가 딸 부부라는거지??

[익인3]

ㅇㅇ 외조부모라잖아

[익인2]

아아 이해했음~ 자녀를 부부라고 써서 순간 헷갈렸음

[익인4]

솔직히 인정. 우리집도 이모들/엄마/고모만 살갑게 할머니할아버지 챙겨ㅎㅎ 남자가족들은 그냥 가끔 들여다보고 같이 있을때도 무뚝뚝ㅎㅎ 며느리들은 당연히 시댁이니 불편하구..

[익인5]

아는분도 며느리는 불편하다함 사위는 그냥 딸이 가자하면 가는거고 ㅋㅋㅋㅋ

[익인7]

근데 알반데 외조부모님인지는 어케 아는겨..?

[익인8]

엄마라고 불렀겠지..?

[익인7]

그걸 다 들은건가 싶어서

[익인8]

알바 안 해봄..? 다 들림

[익인7]

해봤지? 근데 써놓은게 "죄다"라고 써놨길래 물어본건데

[익인9]

아내가 엄마, 아빠라 하면... 외조부모님이니까..??

[익인10]

근데 나도 그생각 해본적 있음 아드님 두분 계신집은.. 어머님이 조금 더 적적하시려나 싶은 생각

[익인12]

우리도 그럼 ㅋㅋㅋㅋㅋㅋ딸이있는집이 화목함 아들둘인집으로 시집갔는데 진짜 .. 말을안해..글서 어딜가도 친정엄빠랑만 가게됨 ㅠ..

[익인12]

시댁이랑은 보통 만나서 밥먹고 커피숍가고 끝 ㅎㅎ..

[익인13]

맞아 나도 옷브랜드에서 일했어가지고 공감함
뭔가 옷쇼핑이라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익인14]

근데 나도 아울렛 외할머니랑 주로 갔었어. 엄마 외할머니 나 이렇게나 아니면 여기에 이모도 같이. 아니면 아예 가족 다 같이 가는건데 가족 다 같이 움직이는 일은 잘 없으니까...

[익인16]

우리 외가는 큰삼촌네도 그렇게 하는데 작은 삼촌네는 안 그러시고 친가는 남자 둘인데 둘다 안 그럼.... 성향차이도 있을 듯

[익인17]

근데 우리 집만 봐도 딸인 나는 엄빠랑 직접 나가서 돌아다니고 남동생은 집으로 필요한 거 바로 배송 시켜 줌 ㅋㅋㅋ 쇼핑이 귀찮대

[익인18]

아들은 자기가 기분 맞춰줘야 되고 딸은 자기 기분 맞춰주니까.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자식을 그렇게 키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