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힘들게 입학했는데 통학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다니고 싶어.. 교통 안 좋은걸로 손꼽히는 학교+최악의 노선이라 두번 갈아타는 버스 지하철 다 사람 미어터지게 차. 가축수송이라는 말 말고는 표현이 안 돼. 편도 두시간 동안 찌뿌돼서 밀쳐지고 머리 맞아가며 비인격적으로 다니니까 너무 현타오고 서러워. 근데 어디가서 버스타는게 힘들어서 못다니겠다고 하기 부끄러워서 말못해. 진짜 힘든데.. 사실 정붙일 것도 없긴한데 그래도 혼밥 혼강은 익숙해졌거든. 근데 통학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네.. 말할데도 없고해서 그냥 주절주절해봐써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