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길 동네 골목에 강아지 풀어놓고 키우시는 할아버지 있는데

오늘 보니 강아지 묶여있어ㅠㅠㅠ

멀리서 봐도 로프 해가지구 마당 밖으로만 못나가고

마당은 다 돌아다닐수 있게 해두신거 같긴한데

강쥐랑 만나서 노는 재미로 괜히 돌아서

이길로 다니는데 넘나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

전에 강아지랑 놀다가 할부지한테 딱 걸려서

같이 얘기한적 있는데

엄청 사랑받는애고 잘땐 집에 들어가서 잔대ㅋㅋㅋ

사상충이랑 진드기약 바르냐니 그게 뭐냐해서

그거 꼭 해줘야 안아프다 하니

다음에 만났을때 나한테 학생덕에 

개가 병원도 갔다왔다며 자랑하셨음ㅋㅋㅋㅋㅋ

무튼 아쉽다ㅠㅠㅠㅠㅠ 누가 민원 넣었나ㅠㅠ

[익인1]

ㅇㅇ 민원 넣은듯 그래서 묶으신거 같은데

[글쓴이]

ㅠㅠ 어쩔수 없는거지만 아쉽당
진짜 쪼꼬맣고 순딩인데ㅠㅠ

[익인1]

강아지 존재 자체가 무서운 사람도 있고하니까 .. 어쩔수 없지 ㅠ 나도 강지 두마리 있는데 진짜 별별 사람 많아 ㅎ..

[글쓴이]

마쟈 사람 엄청 좋아해서 짖진 않는데 보면 막 꼬리흔들면서 낯가림도 없이 다가와ㅋㅋㅋㅋ 난 좋았지만ㅠㅠ 싫어하는 사람한텐 공포긴 하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