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만났는데 진짜 별로였음…

하 왜인지는 여기에 못쓰겠지만… 약속시간 늦은 것부터 헤어질 때까지 맘에 안들어ㅜㅠㅠㅠㅠ 오랫동안 안 만났다가 만난거라 반갑고 재밌을 줄 알았는데 

[익인1]

나도 예전에 오랜만에 친구 봤는데 뭔가 별로였어 그뒤로 연락도 안함 진짜 신기해 분명 친구성격이 좋아서 잘 놀았는데 지금은 그 성격이 별로더라고

[글쓴이]

헐 맞아 나도 친구 성격이 좋았는데 그 성격 땜에 어제 별로였음ㅠㅠㅠ

[익인1]

진짜 그때만 친할 수 있었던거였나봄 차라리 계속 연락했더라면 잘 지냈을 수도 그치만 연락 끊긴 것도 서로 그런 성격이라서 끊긴거였겠지만 하하

[글쓴이]

생각해보니 어차피 내가 연락 안하면 바로 끊길 사이긴 하네… 먼저 나한테 연락 온 적이 거의 없어서ㅋㅋ
익 말대로 그때라서 친해진 것일수도ㅠ

[익인1]

추억속으로 사라짐 큐ㅠㅠㅠㅠ웃프다

[익인2]

헉 몇살이야 나 25인데도 같은 경험느낌..주변도 슬슬 그러는듯

[글쓴이]

헐 나도 비슷해ㅜㅜ

[익인3]

나도 25인데 그럼 뭔가 내가 알던 애가 아닌 느낌… 나도 자아가 커져서 다른애들도 느끼겠지 ㅠ

[글쓴이]

나도 그래서 그런가? 얠 그동안 내가 왜 만났지 싶어 갑자기ㅋㅋㅋㅋㅋ 나도 자아가 커졌나봐

[익인3]

나도 솔찍히.. 성격면에서 많이 바껴서 ㅋㅋ,, 할말없음 그랴도 만나면 그때 그 시절처럼 구는데 ㅠ

[익인4]

참 신기해 예전에 잘 지냈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만나면 뭔가 좀 안맞는다고 햐야하나ㅋㅋ 걍 다시 연락 안하게됨

[글쓴이]

맞아 설레서 만났는데 뭔가 안맞음ㅜㅜㅠ 근데 그 정도가 이번엔 너무 심해서… 생각해보니 내가 문제인가

[익인5]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까 관심사가 달라쟈서 그런건 아니구? 성격은 쉽게 안변하잖앙

[글쓴이]

맞아 성격은 안 변하고 친구도 그대론데 내가 변한 것 같아ㅋㅋㅋㅋ 예전에는 그냥 신경 안썼던 것 같은데 어제는 계속 친구 태도가 거슬리고 얘 왜이래? 싶었어ㅠ 예를 들면 본문에도 썼지만 예전엔 30분 늦게와도 괜찮아~ 천천히 와 이런 마인드였는데 어제는 하 얜 어떻게 맨날 늦냐; 이런 느낌?
관심사는 원래 잘 안맞았어서 그건 괜찮은데ㅜㅜ 원래 서로 말 잘 안통하고 그랬거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