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선물 주기보단 그냥 현금으로 주는게 나을 것 같아서 20만원 봉투 해주고 간단하게 손편지 쓰려고 혼자 생각하고 지금 계속 편지 쓰고있었는데
엄마가 와서
“ㅇㅇ이(조카) 백일때 언니한테 봉투라도 해라”
ㄴ 할거야
“얼마할꺼야? 20만원? 30만원?”
ㄴ 20만원
“봉투 하고 손편지같은거 써라”
이러는데 하... 갑자기 너무 짜증나는거임
이미 내가 다 어련히 알아서 하고있는건데 저렇게 말하니까 뭔가 김이 팍 새는 기분?....
편지도 계속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 하기 싫어지고 짜증나
내가 마음이 우러나서 하고 있었는데 왜 이래라 저래라지? 아 ㅠㅠㅠㅠ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