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날음식을 안먹어
못먹는게 아니고 안먹어 안먹어봤는데 먹고 아플까봐 먹기 싫대 영원히 먹어볼 생각 없대
강요한적도 없고 강요할 생각도 없는데…
날음식이야 운 안좋으면 아픈 것도 맞으니 이해를 못할것도 아닌데…
그냥 매번 너무 힘듦
대체로 쌀쌀해질 즈음에 바닷가쪽 여행을 많이 가는데
나는 날음식 귀신이거든
바닷가가서 회 못먹으니까 너무 힘듦 ㅠ 여행 스타일이나 나머지는 잘 맞아서 n년째 같이 다니는데…
그렇다고 혼자 먹기엔 가격도 양도 부담이고…
이번 여행 계획 짜면서 회 맛집 다 빼다가
슬퍼져서 글써봄 ㅠ…
익힌 맛도리 많이 먹고 와야지 흑흑
+먼가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거 같아서 ㅜ 무서움 ㅜ
친구 싫은 것도 아니고 나 친구랑 여행 앞으로도 계속 다닐거야 물론 여행동안 날음식 못먹게 되는건 속상해 솔직히 그건맞아 근데 친구 이해 못하는건 아냐 위에도 썼듯이 강요할 생각없어…
그렇다고 그 이유때매 친구랑 바다를 안갈 생각도 없어 … 다른 맛난 음식들도 있고 즐길 거리도 많으니까… 그냥 회먹방 보다가 어디 말하기도 뭣한 고민이라 푸념해본거야… 난 친구 좋아해 …!!
댓글로 제시해준 대안들은 적극 활용해볼게!!(점심특선 포장 등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