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부모님 뵙고서 헤어져야겠단 생각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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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애인이 좀 애같고 예민하고

기분 좀 어화둥둥해줘야하는타입인데

애인 부모님 뵙는데 아버님이 그런 스타일이고

형 성격도 아빠랑 똑같아

그래 닮은거 알겠는데

문제는 가족회사야..

모든 가족이 다같은 회사를 다니는데

아버님이 형한테 물려주실려고 준비중

애인는 일 배우고있고

그래서 내가 그성격을 바꿀수도 없고 가족이랑도

떨어질수도 없어.. 그럼 헤어져야겠지

[익인1]

성격이고 뭐고 가족회사 주변사람 스트레스 줠라 받음

[글쓴이]

아그래? 하 결혼할나이라 고민되네

[익인1]

울아빠도 할아버지 아빠 삼촌 가족회사인데 엄마 월급/명의/기타등등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
특히 가족 중에 이기적인 사람 있거나 본인이 회피형이라 말 잘 못하는 경우는 가족만 미쳐감

[글쓴이]

와우 회피형인데 남자친구

[익인1]

난 결혼까진 반대해볼게..^^엄마 결국 할머니랑(시어머니) 개싸우고 손절 치고 평화를 얻어냈어 ㅋㅋㅋㅋ
근데 이건 우리 가족 중에 개개개이기적인 사람이 있어서 극한으로 간 케이스인거 같기도 해 ! 엄빠나동생 걍 가족끼리는 사이도 좋고 다 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