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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방금 쿠키 먹었는데 엄마 살 또 빠졌대 


 
   
익인1
너가 대신 먹어두린다고 생각해
1개월 전
익인2
나같으면 걱정돼서 미칠거 같은데..
1개월 전
익인3
뜬금없지만 단식하면 암에 좋데 잘 알아봐
1개월 전
글쓴이
엄마가 그것도 하시고 채식도 하시고 저당으로 드셔서 엄청 빠지시는거야 암에 좋다고 식이요법을 하시는건데 다 살이 빠지는거니까 체력에도 영향줄까봐 진짜 너무 무서워 그냥 야위어가니까 근데 난 내가 멀쩡하게 먹는게 혐오감 생김
1개월 전
익인3
우리 엄마도 아파서 나도 걱정 하고있는데 다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단식하고 그래서 살 빠지시는거면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다..단식하면 오토파지 일어나서 좋다던데 쾌차하셨으면 좋겠네ㅠㅠ
1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4기에다 폐암이라 그냥 일만 하면서 모든 시간 엄마한테 쏟는데 다행히도 요즘 치료법이 좋아서 일상생활 멀쩡하게 하시는데 그래도 불안함에 쩔어살아.. 계속 좋은 치료법 찾아보고 연구결과들 찾아보면서 사는데 엄마는 내가 연애라도 했으면 좋겠대 ㅋㅋ 난 그냥 엄마가 오래 살아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할텐데
1개월 전
익인3
쓰니 마음 알기만 해도 엄마 힘나시겠네 우리 엄마는 살이 좀 있으셔서 살빼고 있는데 살 완전 다 빼면 체형교정 하는거 센터 알아봐서 내가 도와줄려고 하고있어 어떤 한의사가 아픈 사람 99%는 목이 뭉쳐있다는 책 쓴 것도 있고 체형 틀어지셨으면 교정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무튼 화이팅이야!!!
1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우리 엄마도 자세 되게 안좋아 맞아… 나중에 나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그래도 엄마 데리고 산책도 나가고 이래서 조금은 도움이 됐으려나? 내 마음은 몰라도 되니까 엄마만 마음 편하게 먹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주면 너무 좋겠다 좋은팁 알려줘서 고마워

1개월 전
익인4
난 내새꾸가 잘먹으면 좋던데
내가 아파도

1개월 전
익인4
오히려 나 때문에 밥 잘 못 먹으면 진짜 나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오히려 내가 미안해짐....
내 새꾸라도 잘 먹어야지 싶어
걱정없이 잘 먹어야지.....뭐라도 더 챙겨주고싶은게 부모맘임

1개월 전
익인4
예전에 내가 암은 아니어도 광견병 걸린 댕댕이한테 물려서 죽을뻔한적이있는데 그 때 든 생각니
나 때문에 내 새꾸가 밥 못 먹으면 어쩌지? 이거였음 ㄹㅇ...
밥 하는것도 반찬 만드는 것도 알려주도 싶은데 아직 아긴데...눈물이 앞을 가리더라
그래서 오히려 잘 먹으면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잘 헤쳐나가네, 기특해 내 새꾸 이런 맘이 들듯

1개월 전
글쓴이
어우 진짜 큰거 이겨냈구나… 맞아 우리 엄마도 나 결혼하고 애 낳는거 꼭 볼거래 ㅎㅎ 난 그래도 살림은 쫌 해서 엄마 안좋으실땐 아빠 밥도 해드려서 먹었는데 엄마가 저당에 채식알 하시니까 뭐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거야.. 그런쪽의 레시피를 모르니까.. 그래서 요즘에서야 아몬드가루나 이런걸로 엄마가 좋아하는 빵이나 쿠키 같은거 만들어드리는데 미리 해줄걸.. 그러면 울 엄마 살 덜 빠졌을텐데 싶다 ㅎ 나 돈도 벌고 살림도 하니까 엄마는 스트레스 받는거 없이 그냥 오래오래 괜찮으면 좋겠다
1개월 전
글쓴이
난 엄마가 그런 음식들 안 먹으려는거 아니까 가끔 회사 나가면 그때 엄마가 안보일때 다 먹거든 그래서 나가면 폭식을 하니까 요즘 쪘는데 엄마가 살빠진게 보여서 물어봤더니 이키로 빠졌대.. 그냥 모르겠어 그거 듣고 먹은게 다 후회되는거야 엄마는 먹지도 못하는데 나만 즐겼구나 싶음
1개월 전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이 딸랑구야 별 생각을 다한다. 즐기면 어때?엄마들은 본인 때문에 자식이 밥 못 즐긴다하면 가슴이 찢어지는걸 ㅋㅋㅋㅋ 물론 암은 큰 병이고 치료할때마다 빠지긴하지만
엄마맘을 넘 모른다 ㅠㅠㅠㅠ이 효녀바부딸랑구야 ㅠㅠㅠㅠㅠㅠ 엄마는 치료를 위해 어쩔수없이 덜 먹는거고 ㅠㅠㅠ사실 나이들면 먹을거에 크게 미련이 없어서 (나만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내 입말고 내새꾸 입에 들어가는걸 더 행복해 하는게 엄마들 맘임

1개월 전
글쓴이
울 엄마 입맛이 나랑 똑같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었나봐 ㅎㅎ 엄마가 빵 떡 면 진짜 탄수화물 덩어리들만 좋아했어가지고 그거 다 안먹는 순간 너무 걱정됐거든.. 그냥 괜히 내가 옆에서 그런거 먹으면 먹고싶어할것 같고 그냥.. 미안해서 ㅠ 그래도 엄마 앞에선 최대한 힘든 티 안내려고 노력해!!!!!! 익인이처럼 엄마가 딸내미 걱정할까봐 ㅋㅋㅋ (원래 내가 몸도 좀 부실함)
1개월 전
익인5
난 엄마 돌아가시고 바로 살이 5-7키로 쪘어.. 이것도 좀 내가 혐오스럽더라 엄마 돌아가시니까 맘 편해졌단것처럼 느껴져서... 그냥 너무 그런거 맘쓰지마..
1개월 전
글쓴이
첨에 엄마 암 판정 받으시고 내가 3주만에 5키로가 빠졌었어 그런데 엄마 이제 약 드시면서 좀 나아지는것 같고 나도 잘 먹으면서 다시 2-3키로가 쪘는데 엄마는 나한테 말 안하고 계속 빠지고 있었더라고.. 알았으면 엄마 입에 들어가는거 더 신경 썻을텐데 나만 먹고 있었네 싶어서
1개월 전
익인6
쓰니 마음 이해가 가네
엄마는 못 먹고 점점 더 야위어가는데
나는 그냥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있으면
내 식욕이랑 죄책감 사이에서 스스로에게 혐오감이 생길 듯...
근데 암 투병은 길게 봐야 하고
그 긴 시간 동안 같이 굶어가며 야위어갈 필요는 없어
어머니랑은 별개로 넌 잘 먹고 씩씩하게 잘 지내면서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어머니 잘 모셔
스스로 갖는 혐오감이 이해는 가지만 결코 그 감정을 네가 느껴야 할 필요는 없거든.
너는 너의 위치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 거야
힘내 쓰니야 ^^

1개월 전
익인6
먹고 싶은 거 잘 먹어가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머니랑 잘 이겨내길 바랄게
1개월 전
글쓴이
튼튼한 마음이 갖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오래오래 같이 싸워야지 완치도 없어서 그냥 버티기니까 체력 보충한다고 생각해야하나보다
1개월 전
익인7
가족 중 아픈 사람 있으면 당사자 뿐 아니라 지켜보는 가족들도 넘 힘들더라구..먹는걸로라도 스트레스 풀어야지
1개월 전
글쓴이
난 외동이라 감정적인거나 이런걸 뭐 풀어놓을데도 딱히 없더라고.. 뭐 사실 부정적인 감정을 입에 올리기도 죄스럽게 느껴져서 말도 딱히 안할것 같긴 한데 여튼 그러게… 알게모르게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나? ㅎ
1개월 전
익인8
쓰니가 건강해야 어머니 힘도 되어드리지~~~~ 넘 죄책감 가지지 말구 잘 챙겨 먹어 같이 힘내서 잘 이겨내 보자 ㅜㅜ 울 엄마도 그랬던 적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
1개월 전
글쓴이
응… 원래도 그렇게 긍정적인 성격은 아니었던지라 엄마 아프고 나서 불안이나 죄책감이 좀 심해진거 같아 내가 또 외동이라 나 혼자 감당하게 되기도 하고.. 그래도 위로받으려고 쓴 글 은 아니었는데 익인들 덕분에 맘이 좀 편해진다 ㅎㅎ 익인이 지금은 다 괜찮기를 바래 어머니두
1개월 전
익인9
병원에서 단식하래..? 그게 아닌 이상 인터넷에 나오는 암에 ~~가 좋다더라는 의미 없음.. 잘 먹고 잘 자야함, 우리 엄마가 이것저것 해보다가 3번 재발하고 다시 잘 먹고 잘 자는 삶으로 돌아오니까 완치됐음.. 일 안 하고 운동도 여행도 절대 무리하면 안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그건 아니고 그냥 아침 9시 - 저녁 6시 간헐적 단식 하셔 무리한건 아니라서 (엄마 아프기 전에도 저녁을 5시에 먹어서 간헐적 단식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음) 그냥 냅두는데 식단 때문에 살이 빠지니까 그냥 좀 걱정이 되지.. 엄마가 일도 안하시고 여행도 그냥 근처만 당일치기로 몇시간만 나갔다오고 운동은 산책 매일 하셔서 나머지는 무리 안하는것 같아서 나름 다행이긴 해 ㅠ 살만 더 안빠지면 좋을텐데 익인이 어머니 그래도 완치되셔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울 엄만 4기라 완치 판정은 못 받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하는게 다 도움 되서 암세포 다 죽으면 좋겠다
1개월 전
익인9
우리 엄마도 3기~4기 넘어갈 때라 기대여명 6개월이었음, 지금 암 다시 재발하면 쓸 수 있는 항암제도 없을 정도로 다 써봤음.. 될 수 있으면 살이 안 빠지고 잠을 푹 자는 게 암 증상이랑 반대되는 일이라.. 투병 11년 했는데 보양식 말고는 항상 한입이라도 먹을 수 있게 앞에서 막 먹고 그랬거든... 아예 전신 전이된 거 아니면 수면제라도 처방받아서 많이 잘 수 있게 해드려봐, 암환자 대부분이 불면증이고 잠을 안 자면 몸 회복탄력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1개월 전
글쓴이
에고 이래저래 많이 불안했겠다 나도 그렇거든 ㅎ 울 엄마는 그래도 자는건 문제 없고 8-9시부터 새벽 5-6시까지 주무셔 다행히도.. 살만 안빠지면 되겠다..
1개월 전
익인9
살 안 빠지게 많이 같이 먹어.. 네가 쪄도 엄마가 같이 찌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나랑 동생도 예전보다 10~15kg 찜.. 하다못해 식욕촉진제나 진토제 처방 받아서라도 꼭 먹게 해야됨.. 진짜 힘내라 나도 되게 지옥 속에 살았는데 살다보면 또 살아지더라..
1개월 전
글쓴이
9에게
엄마가 먹는게 확고하셔서 내가 맨날 같이 먹는데도 그 채식식단? 류를 벗어나면 절대 안드셔 그래서 그거라도 양이 좀 많으면 참 좋을텐데 .. 그냥 나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것만 열심히 하고 긍정적으로 살자 하고 있어 ㅎㅎ 11년동안 정말 고생했겠다 여전히 하고 있겠지만.. 난 이제 반년 정도 됐는데 매일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그냥 좋게 생각하고 살려고 노력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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