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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86l

한창 짝사랑 했을 때 너무너무 친해지고 싶어서 주변 계속 맴돌고 말도 나름 열심히 걸어봤는데 티키타카 안 돼서 나랑 안 맞나보다 했단 말이야... 근데 마음 접고 그 언니가 누구랑 있던 신경 안 쓰려고 하고 굳이 옆에 계속 있으려고 노력 안 하니까 오히려 자연스럽게 옆에 있게 되더라 그리고 티키타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긴장 풀려서 그런 건지 편안ㅎㅏ게 다른 사람들처럼 잘 놀았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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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좋겠다 어떻게 접었어??
난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마음이 계속 안접혀서 ㅜ

어제
글쓴우동
나는 진짜 좋아하는데 친해지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 사람이 나한테 너무 관심 없어보여서... 내 마음이 진짜 너무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좀 식었던 거 같아 지금 완전히 마음 없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닌데 엄청 좋아할 때만큼 막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 정도?.. 사귈 수 있다면 사귀고 싶지.. 그치만 전보다는 덜해
11시간 전
우동2
몇살차이야?
어제
글쓴우동
1살~
11시간 전
우동3
마음을 접을수가있어?? 난 안되던데...
어제
글쓴우동
초반에는 짝사랑이 내 삶의 원동력이 됐는데 가면 갈수록 너무 슬프고 얼굴만 봐도 우울해지는 단계까지 갔음.. 친해지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돼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거리두다 보니까 좀 진정되더라 지금 여전히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만큼 힘들게 좋지는 않아
11시간 전
우동4
에휴 나도 그러려나 진심 어디가서 티키타카 안된 적 없는데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안됨
18시간 전
글쓴우동
나도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말도 잘 나누고 자주 만나면 쉽게 친해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 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말도 잘 못 걸고 그랬던 거 같아 내 말에 좋아하는 마음이 보이면 어떡하지? 나 뱉은 말이 쓰레기 같은 말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오히려 입 닫고... 오히려 싫어하는 줄 알았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한테는 뭐 하자고 제안도 아무생각 없이 할 수 있는데 그 언니는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거절당하면 속상할 거 같고 또 내가 하자는 게 별로면 어쩌지? 이런 생각하느라 제안도 못하니까 못 친해질 수밖에
11시간 전
우동4
헐 미친 완전 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공감돼서 슬픔 다른 애들한테는 잘만 하는 말이 괜히 그 사람한테는 내가 딴 맘 품고 있으니까 찔리고 들킬 거 같고 그 사람이 알아버리면 어쩌지 싶고 별별 생각 다 들어서 암것도 못하지..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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