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애인 말투 거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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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바빠서 사내연애 중인 애인한테 일을 부탁했거든?

근데 저렇게 얘기하네..

기분이 너무 별로야..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닌데 누군가 꼭 해야하는 일이고 그게 어쩔 수 없이 애인이 걸린건데 나한테 뭐라하는 것 같아..

[익인1]

말투 왜이리 공격적이야

[글쓴이]

그치.. 아무리 싫어도 나한테..?

[익인2]

너 일을 미룬것도 아닌데 왜 너한테 ㅈ ㄹ 임

[익인2]

짜증나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인건데 왜 나한테 짜증 내는 것 같지 ㅠㅠ 라고 해봐

[익인3]

왜 너한테 난리야? 황당하네

[글쓴이]

나한테 뭐라하는거 같지..

[익인4]

말투 거슬리는데 진심 여친은 생각해서 말해주는데도 저러냐 나였음 이미 전쟁 시작함

[글쓴이]

그니까..

[익인5]

니가 해야할 걸 애인 시킨 거 아냐?

[글쓴이]

아니야..

[익인5]

그럼 뭔디 자세히 설명해봐 나라도 잠 못 자고 해야되면 짜증날 거 같은데

[글쓴이]

내가 시킨거 아니고 회사에서 시킨일이고 내가 그냥 해달라 부탁하는거야

[글쓴이]

근데 저 일을 시킬 수 있는 날짜를 내가 정할 수 있는데 저 날짜 밖에 안돼서 최대한 안힘들게 해주려고 노력한건데..

[익인5]

글쓴이에게
아아 … 근데 애인도 좀 짜증날만 한 거 같은데 좋게 좋게 넘어가봥

[익인6]

쓰니가 부탁하는 입장인데 해줘야돼 이런거임?? 뭔 일인지를 몰라서 뭐라 못하겠네

[글쓴이]

회사 남자들이 누군가 해줘야하는데 그게 애인 날짜에 걸린거야

[익인7]

지가 걸린 걸 우째 해야지 ㅋㅋ 너한테 뭐라 그러면 어쩌란겨 어차피 다 하는 건데

[익인8]

왜저래?? 할 수 밖에 없는일을 왜 저러케 징징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