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신이 어느정도 건강해야 일이 잘풀리는것같아..

나 진짜 20대때 정신이 안좋아서

20대 내내 고꾸라지고 실패만했음

당연하지 정신이 안좋은데 뭘 해낼리가 있겠어 

근데 또 정신이 안좋으니까 도전은 오지게 하고 실패하고 실패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그러면서 난 안돼 폭식해서 25키로 찌고

친구들 다 잃고

정신이 건강하다는건

그래도 환경이 어느정도 뒷받침 해주고

신체적 건강도 따라준다는 의미임

정말 나 안좋은 정신으로 오래오래 안좋게 살았지

[익인1]

지금은 괜찮아?

[글쓴이]

그런것같아.... 정신 차려보니 30이 훨씬 넘었다

[익인1]

지금부터 잘 살면 된다 !!

[글쓴이]

지금이라도 잘 살아야지...고마워!!

[익인2]

공감된다 뭘 하려고 해도 정신이 건강해야 나도 그 일을 잘할 수 있고 그러니까 잘 풀리고 하는거 같어

[글쓴이]

그치... 그리고 나는 그때 상황파악도 못하고 주제파악도 못하고 무작정 도전하기도 하고 그랬음.. 내 상황이 안따라주는데 이게 왜 안돼!! 이러면서 밀고나간것도 있었어 자기연민이 커서 그동안 이만큼 힘들었던 나에게 이정도의 보상정도는 따라줘야한다고 믿는 그런게 있었음

[익인3]

공감된당
난 퇴사후에 트라우마로 엄청 안좋았어서 ... 지금은 영어공부해...ㅎㅎ
쓰니도 나도 파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