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방금 지하철에서 대놓고 앞담 까임

폰본다고 앞을 못봤는데 할아버지 옆에 앉으신거는 대충 봤거든 근데 자꾸 할아버지가 옆에서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뭐지 하고 고개들었는데 서있는 할머니랑 일행이었나봄 ..

근데 상황 파악하는 도중에 할아버지가 대놓고 할머니한테 “요즘은~ 지하철 양보하는 분위기가 아닌가봐~” 이러시는거.. 아니 일부러 그런거도 아닌데 대놓고 저렇게 얘기해서 기분 확 나빠짐... 짜증나서 자리 바로 옮겼어...

[익인1]

못 봤는데 꼭 저렇게 꼽을 줘야하냐....

[글쓴이]

진짜 난 몰랐어...... 계속 옆에 대놓고 힐끗 쳐다보길래 뭔가 했음..ㅠ

[익인2]

양보가 당연한 건 아닌데..

[글쓴이]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한숨 쉬고 자리 옮겼는데.. 나만 나쁜 사람 된 기분임 창피해

[익인3]

노약자석 아니면 비켜줄필요없어

[글쓴이]

생각해보니 노약자석도 아니였넹..

[익인3]

비켜주지마셈 ㅋㅋㅋ 나도 전에 지하철 만석일때 웬 할머니가 야 너 자리좀 양보해 이 gr했음ㅋㅋㅋ개어이없어 노인네들 일반석도 당연히 양보받아야 되는 줄 알기때문에 헛소리하는 노인들은 걍 안비켜주는게 답

[글쓴이]

하ㅏ.. 근데 가만히 계시는 할머니랑 눈이 마주쳐서 괜히 또 마음이 불편하더라.. 아니 그럼 할머니를 먼저 앉히시던가요..

[익인38]

222222.....

[익인4]

난 뒷담해도 양보 할생각없음

[익인5]

양보 맡겨뒀나 저래서 더 양보하기 싫어짐 ㅋㅋ

[익인6]

양보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닌데 ㅋㅋ

[익인44]

2222 양보 강요하는거 진짜 극혐임. 양보는 선행이고 내 선택인건데ㅋㅋㅋㅋㅋㅋ

[익인7]

그럼 나는 개무시하고 끝까지 앉아있음

[익인8]

무례해 진짜 싫다

[익인9]

웃긴 게 난 어떤 젊은 여성분이 임신하셔서 (뱃지보고 앎) 노약자석에 앉는데 50대 넘은 여자가 자기 앉고 싶어서 개꼽주더라 젊은 여자가 앉는다고 ㅋㅋ 자기도 뻔히 자리 없으면 일어서서 갈 수 있을 체력이던데 ㅋㅋㅋ 그래서 그 아줌마 결국에 욕 먹더라

[익인10]

노약자석 가서앉으세요

[익인11]

나도 노약자석 아닌데도 정정하신 분이(우리 엄마뻘;) 저랬었는데 그래서 걍 아 제가 다리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요 라고 함

[익인12]

아 글케 편하게 가고 싶음 택시타쇼ㅠ 의무도 아닌데 왜저럼

[익인13]

노약자석 가쇼

[익인14]

난 그럴때 절대 안 비켜줌

[익인15]

난 1시간 자고 출근했다가 퇴근할 때 똑같이 겪었었는데 꿋꿋하게 잤음

[익인16]

이어폰 끼자ㅠ

[익인17]

노약자석 따로 있는데 왜 비켜줌 저러면 더 양보하기 싫어

[익인18]

난 얼굴이랑 행동에 독기 그득그득해보이는 노인들은 양보안해줌

[익인19]

우짤래미..

[익인20]

뭘 소심하게 그래 그런가보다해
아니면 아익후 제가 못봤내요 앉으실래요? 이러면 막상 못앉음ㅋㅋ

[익인20]

꼴불견이긴하다

[익인21]

나도 그런 적 있는데 그런 말때문에 오히려 안비켜주게 됨 ㅋㅋㅋ 그리고 양보하는 건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고

[익인22]

노약자석 앉지 나참..

[익인23]

우리도 돈내고타는데 ,,,,,양보는 강요가아니잖어
쓰니 무시해ㅠㅜ

[익인24]

난 저 소리 들으면 더 비켜주기 싫음ㅋㅋ

[익인25]

다른 데도 자리 많은데 항상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 와서 눈치주는 거 너무 싫음... 노약자석에 당당하게 앉아있는 사람들한테나 가서 말하지

[익인25]

본문이랑은 좀 다른 경우긴 하지만ㅇㅇ

[익인29]

ㅁㅈㅁㅈ꼭 젊은여자들 앞에 서서 눈치주드라

[익인20]

ㄹㅇㄹㅇ

[익인47]

꼭 내 앞에 오더라ㅎ 난 눈치주는 사람한테는 절대 안비킴

[익인26]

나도 그럴때 걍 노캔해놓고 노래 볼륨 올림

[익인27]

난 예전에 마을버스에서 개어이없는 일 있었음
같은 정류장에서 아저씨 - 나 - 할아버지 순서로 탔거든? 아저씨 앞쪽에 앉고 난 그 아저씨 옆에 앉았음 그런데 그 아저씨가 .. 학생 여기는 어르신 한테 양보하고 학생이 뒤로 가는 게 어때 .. 이러더라

[익인27]

마을버스 뒤에 자리 많았었고 . 아니그러면 지가 뒤로 가지 ; 양보는 나 앞세워서 하고 뿌듯함은 지가 채우고감 ..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옙 하고 뒤고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게 뭔가 싶음

[익인28]

너무해 우리는 돈 내고 타는뎅...ㅠ

[익인30]

자리 맡겨놨나 ㅋㅋ 같은 의미라도 몸이 불편해서 그러는데 혹시 앉아도 되냐 이렇게라도 물어보면 충분히 비켜줄 텐데 왜 꼽주고 난리

[익인31]

차라리 나 좀 앉을 수 있을까 대놓고 꽃으면
당황스럽지만 별 생각없이 비켜줄텐데
문제는 이런 화통한 노인들 몇없음
눈치주거나 들으라는듯이 대부분그러고 그러면 더 얄미워서
어르신 말씀을하시지 왜 눈치주시냐고 말해버림 ..
어차피 다신 안볼사이라

[익인32]

난 저런 사람들 때문에 더 안 비켜줌

[익인33]

그럴거면 할머니 먼저 앉혀드리지 참 ㅋㅋㅋㅋㅋ그 할아버지도 어이없다

[글쓴이]

그니깤ㅋㅋㅋㅋㅋㅋ 본인 먼저 타자마자 내옆에 앉았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

[익인34]

말그대로 양보인데 ㅎ 저러는 사람들 너무 싫음

[익인35]

이어폰 꽂아버려 못들은척이 최고

[익인36]

꼭 젊은 사람들한테 와서 시비털더라

[익인37]

나 자리양보 진짜 잘하는데 저러면 막말로 알빠노 시전함 어쩌라고 노약자석 가시라고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양보고 배려임

[글쓴이]

나도 평소에 자리 양보 이런거에 불만 없어서 그냥 자동으로 늘 해드렸는데 진짜 이번 일 겪고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 내가 일부러 못본척 그런거 아니라구요...

[익인39]

돈도 안내면서 당당하누 노약자석에서 서로 양보하셔~~^^

[익인39]

그리고 노인들도 참..혹시라도 다리 수술한지 얼마 안된 젊은사람이면 어쩌려고 저렇게 말하나몰라

[익인40]

당연하게 바라면 해주기 싫음 진짜...

[익인40]

저는 다리 다쳤다고요 ㅋㅋ...

[익인41]

나는 어르신말고 젋은꼰대...
나자고 있고 친구도폰한다고 앞에. 누가 있는지
몰랐어 근데. 젎은남자애가친구무릎치면서
일어나달라고 하드라. 할머니 양보하라고 할머니도
당황 다들 어??...... 다쳐다보니깐 일어났는데
속상하드라 10시간종일 서 있는직업이라
그때진짜 피곤했는데...

[익인42]

쌩까고 그냥 앉아있지 ㅠㅠ
할이버지가 할머니한테 양보해야지
본인은 앉아있으면서 무슨 참네

[익인43]

돈도 안내고 타면서 염병떠네 할배.. 만만한 사람 골라서 꼽주는거 ㄹㅇ꼴같잖음

[익인45]

그럴땐 다리다친척 해버려..난 10년전에 어떤 할머니가 나보고 나오라고 팔 당겨서 강제로 일어난 적 있다

[익인46]

노약자석 아니면 무시해버려
배려 양보 강요하는 사람한테 해줄 필요없음

[익인48]

난 이러면 절대 안비켜줌 혹시 양보해줄수있을까? 라고 하면 당연히 비켜주는데 저런식으로 꼽주면 안비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