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들이랑 바로 밥 먹고 헤어져서
출근하자마자 회의록 작성해서
상사한테 보여줬거든
근데 내용 파악이 잘못됐나 봐
당장 작업해야 되는데 이러면 안 된다고 소리를 엄청 지르셨어..
자기들은 일어나면서까지 그림 그리면서 회의했는데
나는 사람도 많아서 테이블 끄트머리에 간신히 노트북 올려놓고 회의 내용 받아 적고 있어서
그림도 안 보이고 말하시는 거 다 들어야 되고 그걸 요약해서 써야 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진짜 내가 이상한가,,?
나만 이렇게 바본가..? ㅠ
한 달 됐는데 모르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아,, 관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