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30대인데 어떻게 대비해놓는게 좋을지 싶어서!
내 친구는 아직도 디자인을 하고 있어.
뭐 비교돼서 언급하는건 아니야.
처음엔 긴 시간동안 미술을 하고 디자인전공까지 오다보니 시간이 아까워서 하는건가 회의감이 와서 판매직 알바를 하게 됐어.
그러다가도 인턴으로 디자인 하고, 프리로도 하고 그랬는데 난 디자인하고는 안맞는 것 같은거야.
생각한+제안주신 방향대로 하다보면 결국엔 반영되지않고 상사 말대로 되는 결과물>이 첫 걸림이었어.
이럴려고 온게 아닌데...싶었는데 대학에서도 겪었던거고 익히 들어오긴 했으니 이해하려고 했어.
그런데 의자에 앉아서 움직이는거라곤 휴게시간, 출퇴근 뿐인거야. (나중에 판매직하다보니 난 움직이는게 적성같더라고.) 그게 싫었어.
그외로는 뭔가 안맞다, 생각드는게 있어서 판매직을 시도한거야. 정말 어렸을때- 대학 입학 전 해봤던 경험이 있으니 자연스레 그걸 해볼까? 생각들더라고.
막상 하니까 초반엔 익숙치 않기는 해도 좋더라고.
진상도 있고 내가 실수하면 어쩌지? 하기는 해도 좋았어.
지금은 더 좋고. 다만 의자에 아예 앉지 않으면 힘들어, 나중에 알고보니 내 신체가 오래 서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불편함을 느끼는 신체라고 하더라.ㅎ
근데 한 브랜드에서, 한 곳에서 아예 직원으로 일하는것보다 팝업이 적성에 맞는데.....
나이 제한이 있잖아.
보통 30대는 잘 안뽑는것 같더라고. 판매상품 특성상 주부님이 더 좋겠다, 나이가 있을수록 좋다-하는게 아닌 이상.
판매직 쪽으로 오면서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나이가 안돼서 넘기다가, 이젠 나이가 다가오니까 대비를 해서 스펙을 쌓아야하나...다른 직종을 대비해서 준비해야하나, 싶더라고.
내가 궁금한 부분은 이거야.
●30대가 되어도 뽑힐 수 있는, 찾는 조건(?)이 있다면 어떤것인지- 다른 직종을 대비하는게 좋을거라면 어느쪽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