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간 기본 9시간 넘어가고 저녁에 낮잠 2시간 정도 자는거 기본이고 그냥 계속 졸려
자도자도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고 그냥 일어나기 싫고 계속 누워있고 싶음
밥 먹으면 소화시키기 전까지 못 누우니까 거르는 경우도 많음 하루 한끼 먹고 그래
처음엔 이게 단순히 운동 안해서 근육 없고 그런 체력 문제인 줄 알았는데 너무 오래 이러니까... 좀 걱정됨
이게 잠은 의지로 해결 할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조절이 안됨 계속 졸려 그냥 피곤하고 누우면 잠
내가 작년 초부터 좀 상황이 긍정적이진 못한데 여유도 없고 심란하고 불안하고 그래 그래서 이거 영향인 것 같기도 해.. 약간 잠으로 회피하는 듯
근데 그렇다고 우울하진 않거든? 일단 나는 그렇게 느낌 취미생활도 하고 웹툰도 정주행하고 그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중인데 잠을 좀 지나치게 많이 자는...?
아 일년 반이나 방치하면서 잠으로 시간 버린거 너무너무 아까움 미칠 것 같애 근데 나도 잠 줄이려고 알람도 많이 맞춰보고 그랬는데 알람은 안들리지 매일 일어나면 똑같은 하루 반복이지 돌아버리겠음
엄마도 올해 초부터 계속 얘기했거든 잠 왜이렇게 많이 자냐고 처음엔 핀잔하고 뭐라하다가 이제는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함 엄마는 내 상황 몰라 이게 막 객관적으로 엄청 심각한 건 아닌데 나한텐 중요하고 심각하고 뭐 그럼,, 엄마한테도 말 안했어 말 하면 더 정병 올 것 같아서ㅋㅋㅋㅠㅠ
병원을 어디로 가봐야할지도 모르겠어 과다수면 이런거는 신경외과 가는 것 같은데 이것도 막 아무 신경외과 가는게 아니라 수면쪽 찾아보고 가야하는 것 같고 아 근데 알아보는 것도 지침 잠 좀 많이 자는게 병원까지 가야하는건가 싶고 아 나도 나를 모르겟다 제어가 안됨ㅠㅠ 왜 이렇게 돼버렷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