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렇게 말하는데 담번에 또 그러면 한마디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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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흑백요리사 유행하잖아 그래서 애인이랑 자연스럽게 요리 얘기 하는데 애인은 요리를 좀 잘해 그래서 내가 뭐 이거 할줄알아? 저거 할줄알아? 이러면 꼭  “같이살면” 해줄게 ~  자기가 먼저 나 이 요리 잘해 이러길래 그럼 담에해줘 이러면 ”같이살면“~ 자꾸이래서 열받는데 뭐라함 ?

하필 전애인이 글램핑,펜션 이런거 가서 요리 해줬었고 (지금 애인은 글램핑 펜션 싫대) 외박 안되면 주방같은거 빌리는거 해서라도 요리해주고 이랬어서 그런가 저런 뜬구름 잡는말이 너무 킹받아

[익인1]

전애인이랑 비교하니까 그런거 같은데
그냥 같이 살기전에도 해줘라고 하면 될듯

[글쓴이]

그런가 이게 두번째 연애다보니 자꾸 자연스럽게 비교가되네 ㅜ 미련이 남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데

[익인2]

양쪽 다 본가 살아? 자취하는 상황 아니면 저 말이 자연스럽지 않나? 전애인이 주방 빌려서 요리해주는거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그거랑 비교를 하는건 좀 아닌 듯

[익인2]

담에 해달라고 하지 말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거나 "그럼 결혼하면 요리 담당은 너 해" 뭐 이렇게 넘기거나....

[글쓴이]

둘다 본가 ! 근데 우리 나이가 어린편이라 같이산다는거 자체가 좀 먼 미래인데 자꾸 저렇게 근거없는 말만 들으니까 답답한 느낌이였음 ㅜ 그냥 그렇구나~ 해야겠다

[익인2]

아 애인은 결혼 생각 하고 있고 쓰니는 아직 결혼 생각 안 하는거면 앞으로 요리 관해서 아니라 다른 주제에서도 그럴 수 있겠다 ㅋㅋㅋㅋ 요리에 꽂혀서 위에처럼 말했는데 쓰니 기분 뭔지 알 것 같다 나도 그런 적 좀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