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p... 자기도 연락 잘 안 보면서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내가 안 보거나 답장 안 하면 머라해...ㅠㅠ 난 걔가 안 하면 괜히 거ㅐ씸해서 안 하는 거긴 한데ㅠㅠ 내가 괜한 밀당하는 건가?ㅠㅠ 뭐 연락하면 답장 잘 하긴 하는데 이어나가는 연락 없고 걍 그저그런 연락이라 썸은 또 아님ㅠㅠ 

[익인1]

와 ㄹㅇ

[익인1]

나도 엣팁 그런애 잇었음 ㅋㅋㅋㅋ

[글쓴이]

그럼 또 괜히 집착받는 거 같고 관심있는 거 같아서(아닌거앎) 괭히 기분 좋아ㅎ짐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래서 내가 오빠도 그러자나ㅠㅠ 이러면 걍 자기 연락 안 보는게 좀 그렇대 자긴 자기가 인성쓰레기인 거 안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만나자하는 건 잘함ㅠ

[익인1]

근데 걘 좀… 개별로다

[글쓴이]

아는데...ㅎ 포기하는중이긴 한데 될라나 모르겠다 엣팁잇팁 반반 나오는 다른오빠한테 물어보니까 확사귀거나 아니면 천천히 꼬셔야 한다길래 혹시나 하는 희망감에 ㅠ

[익인2]

와 미침 나 며칠전에 비슷한 글 적었는데 소름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상대 esfp 진짜 내로남불 미쳐 그래서 나도 끝냈어ㅠㅠ 짜증나…

[글쓴이]

하,,, 고생이구만,,, 희망 가질만 하다가도 아닌 거 같고 미치겠음ㅠㅠ

[익인2]

와 유ㅏㄱ왁!!!!!!! 나도 그랬어!!!!!!!!! 희망 가질까? 날 좋아하나? -> 내 연락 씹음 -> 연락 옴 -> 내가 씹음 -> 눈치줌. 이거 반복이라 진짜 너무 열받고… 또 엠비티아이 검색하면 그 mbti는 사람 헷갈리게 안한데 ㅋ 그럼 뭔데 난 어장이야 뭐야.. 썸인가 아닌가 계속 헷갈리고 별 사이도 아닌데 연락 문제 때문에 괜히 예민하게 내가 반응하는건가.. 싶고 진짜 사람 돌게 만든다니까

[글쓴이]

헐!!!!!!!! 완전 난데!!!!! 그러고 또 다른 영상 찾아보면 호감 있는 건가...? 하고 헤헤 거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만난게 항상 그오빠가 만나자 해서 만난 것 뿐이라 하ㅠㅠㅠ 맨날 헛된 희망만 가지고...ㅠㅠ 미치겠아

[익인2]

ㄹㅇㄹㅇ 또 헤헤 뭐야 설렌다 막 이러다가 희망 줬다가 뺐다가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데 선수야 괜히 전전긍긍.. 이 사람이 좋은데 그 기간동안 너무 너무 힘들었어. 심지어 끝낼때도 이 인간 나 잡지도 않음 아오 열받아ㅠㅠ

[글쓴이]

2에게
흐엉ㅠㅠㅠㅠ 난 어케해ㅜㅜㅜ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문득문득 지금도 솔직히 생각나거든? 근데 도저히 그 뻘짓 다시 할 생각하니까 못잡겠더라. 둥아 근데 끝내자나? 마음은 정말 헛헛한데 너무 편해ㅠㅋㅋㅋㅋㅋㅋ 진짜… 아 그때 내가 막 힘들었던거 떠오르니까 스트레스 받는닼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먼가,,, 그 전에 쪽팔리게 짝사랑 했어서 이번엔 흑역사 안 만들라고 최대한 참고 아무것더 안 하는중인데 걍 힘들다,,,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난 전연애가 날 너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최강 반대 타입이라 이제는 다시 이 유형을 만나지 않겠다 다짐을 했어.. 내향형인데도, 흑역사가 될 걸 알면서도 많이 노력했거든. 근데 어느순간 깨달았어 어장? 혹은 이용만 당하는 불길한 느낌을… 구구절절 여기다가 털어놔서 미안ㅜㅎ 둥이가 이 관계를 이어 나간다면 진짜 힘내.. 비록 난 끝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화이팅뿐…ㅠㅠㅠㅠㅠ!!!!!

[글쓴이]

2에게
둥이는 잘 될 확률이 전혀 없었어? 그런 순간도?

[익인2]

글쓴이에게
사실 잘 될 확률 있었을지도 몰라 근데 나한테 크게 와닿지가 않았어. 막 하하호호 잘 통하다가도 내가 늘 후순위 느낌? 어떻게 보면 본인은 내 연락은 씹어도 되고 나는 안되는거니까 불공평하다.. 정말 날 좋아했더라면 이렇게 행동 안했을텐데… 이런 감정이 드니까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아마 비참한 감정 다 참아냈으면 연인이 됐을지도..?

[글쓴이]

2에게
지금 연락 내가 씹고 있긴 한데,,, 연락 먼저 더 오면 생각해봐야겠다,,, 항상 비참하긴 한데,,,

[익인2]

글쓴이에게
진짜 이 사람이랑 연락할땐 좋지만 기저에 깔려있는 비참한 감정이 날.. 너무 지치게 했던 것 같아. ㅠㅠ 둥이랑 나랑 똑같이 이런 감정을 느꼈다는게 참 슬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