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준 연차만 먹고 사실상 연차만큼의 값을 못하는
위치라서 많이 위축되는느낌이 들었었어 ㅠㅠㅠㅠ
동기들은 위에있는데 나만 맨날 바닥에서 기는느낌...
그것때문에 가장 힘들었었는데 지금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거든 일하던 사람들도 거의다
교체되었고, 내가 갑자기 우위로 바라봤던
직책(?)있는 업무를 맡게됐는데
어깨너머로만 보다가 막상 예고없이 달게되서
당황스럽고 많이 미숙하긴한데 그냥 내가 대견스러워서
열심히 하고싶다... 6년째 같은일인데
관점이 바뀌니까 달리 보이기도 하고 신기하네 ㅎㅎ
요즘은 출근하기전에 커피사러가는 길도
나름 기분좋고
외모 컴플렉스도 있었는데
지금 필러맞고 완전히 자연스럽게 성공한 케이스라ㅋㅋㅋㅋ
외모자존감도 올라갔고 한창때비해 13kg 다이어트하고
50키로 유지하고있는데 예전모습 생각하면
참 용됐다 싶어... 퇴근하고 내 루틴대로 운동도하고
예전보다 여유로워져서 맘놓고 핸드폰보다 늦게자도
새벽에 우울하지않구.... 열심히 할테니까 제발 나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