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떡해.. 나 학원강사인데 애들 가르치다가 틀렸어...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처음 틀려봐........................

진심 개 진땀나고 너무 당황하니까 답이 안보이는거임........

이제 맡은 반인데 겁나 나 둔하게 봤겠지........ 

그냥 안하고 싶다.................

[익인1]

제대로 정정하고 다음부터 더 신경쓰겠다고 하면 될거 같은데 넘 걱정마

[글쓴이]

미안하다고 하고 정정 했는데.... 어떤 애가 답을 알아서 답 이거 아니에요 하고 계속 말 하는데 눈물날거 같았음.....
나 일한지 얼마 안됨ㅋ.......

[익인2]

그럴수록 뻔뻔해야댐

[글쓴이]

내 가장 큰 악몽 발생 얘들도 중3이라 알거 다 안단말이지ㅠㅠ

[익인3]

미안하다 하고 정정 했으면 괜찮아~ 실수 한번에 바로 능력없는 쌤이라고 무시하진 않음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박박 우기다가 틀린거 얼버무리면 그때부터 바로 신뢰도 떡락...

[익인4]

ㄱㅊ 뻔뻔해지자
난 빵강사인데 가끔 한두번 컨디션 안좋으면 빵이 잘 안나오거든 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처럼 이렇게 실수하지마시고요!! 잘해봅시다 ~하고 넘겨

[익인5]

과목이 뭐야??

[글쓴이]

수학...

[익인6]

강사도 틀릴 수 있지…담부터 안하면 되는거야~!

[익인7]

ㄱㅊ아 난 학생일 때 쌤이 틀리면 오히려 인간미 있어보여서 좋았어

[익인8]

근데 내경험상 뻔뻔하게 나가는게 맞음ㅎㅋㅋㅋㅋ케

[익인9]

ㄱㅊ 학교 쌤들도 '너네 수업 잘 듣고있나 테스트해본거야~' 하면서 넘어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