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취미 붙이게 된 계기가 뭐야?

난 인터넷에서 누가 초단편 쓴 거 우연히 읽게됐는데 너무 좋았어서 헐 세상에!!! 너무 좋아! 더 줘!!! 하는 마인드로 그 글 쓴 사람의 다른 작품을 찾아봤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완전 익명으로 쓴 글이었더라고...ㅋㅋ 그래서 비슷한 느낌 나는 작가라도 찾아내려고 이것 저것 읽다가 이렇게 됨... 그 전에는 일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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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장난감 안 사줘서 책밖에 없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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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문창 입시 준비하다가,,, ㅋㅋㅋㅋ 책 읽는 것보다 쓰는 걸 좋아했는데 입시 준비하면서 읽는 걸 더 좋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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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게 좋았어 집에 책이 많은 편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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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나 글 깨우치자마자 전집을 사주셨는데 너무 재밌더라구 8살때부터 책과 친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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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수할 때 너무너무 외로웠는데 쉬는시간마다 소설 읽으면 그때만큼은 그 세계에 빠져 있는 것 같아서 읽게 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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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친구가 없어서 교실이 너무 답답해서 발길이 닿는대로 갔더니 그곳이 도서관이라서... 그 뒤로 맨날 도서관에 박혀서 책읽고 책빌리고 그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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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방학숙제로 매일 도서관 가서 책 읽고 독서록 쓰는게 습관이 돼서 중고등학교 가서도 도서관이라는 장소 자체를 좋아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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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읽었다는 초단편 너무 궁금하다… 지금은 못찾겠지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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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작자미상 이라고 검색하면 나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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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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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는 책을 끼고 살았는데 그냥 재밌어서! 대학생 되고 어른 되니까 책을 아예 안 읽게 되는 거야. 그래서 어느날 도파민 줄이고 책을 읽어보자 하고 다시 시작했어. 난 순수하게 책 재미로만 다시 보기 시작한 건 아닌 것 같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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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독서중독이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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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방학 때 너무 집구석에서 YouTube만 보는 거 같애서 오랜만에 책 좀 읽어 볼까 싶어서 읽다가 그뒤로 습관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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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렸을 때부터 엄마 따라 도서관 자주 가고 책 많이 읽었어 티비보다 책 더 읽고 그래서 일상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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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랑 어휘력이 너무 부족해서 읽다가 재밌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좋아졌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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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같이 일할때 친해진 친구가 점심때마다 도서관 가는게 취미였어서 그 친구 따라댕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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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고등학교때 엄청 읽었었는데 그때는 공부하기 싫어서 읽었던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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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도 통학이 왕복 4시간 정도고 출퇴근도 현재 넉넉하게 저정도 걸리는데 학생 때부터 도저히 핸드폰도 할 게 없더라곸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통학길, 출퇴근길에 다 책읽기 시작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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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폰 많이 보면 눈 아파서 다른 취미 갖자 + 지적허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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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멋있어보여서 시작했다가 진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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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시작했는데 내 연예인이 책덕후라서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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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도 도서실 분위기도 좋아하고 도서부였는데 크면서도 그냥 책이 좋아ㅋㅋㅋㅋㅋ 그래서 독서가 취미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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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활자중독 수준으로 책을 읽었었는데 그게 습관이 돼서 성인 돼서도 계속 읽게 되는듯 동네에 도서관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