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인데 너무 억울하게 혼났는데 진실 밝힐까 말까..

내가 맡은 기억 없는 일인데

상사가 나한테 책임 돌리길래

진짜 내가 완전 까먹은줄 알고 자책했거든

근데 알고보니 다른사람이 맡기로 한 일 맞았어..

그사람한테 직접 들음....

상사가 걍 착각한건데

난 것도 모르고 내 기억력에 소름돋아하고 자책한게 너무 억울

월요일에 가서 말하는거 에바야?

너무 짜증나..

[익인1]

먼저 말하진 말고 나중에 그거 관련 말이 나오면 그때말하는게 나을듯

[익인2]

이번엔 넘어가고
똑같은일 반복안되도록
기록같은 거 하는 게 좋을것같아..

[글쓴이]

근데 이런걸 어케 기록하지?? ㅠㅠㅠ아예 안일어난일인데... 내가 맡기로 했어야 기록을 하는데 맡기로한적 없고 얘기도 못들어서 기록을 안한거라..

[익인3]

내일이 평일이었으면 말하는데 주말끼어서 쫌 애매.. 오늘 말하는게 젤 깔끔했는데ㅠㅠ
말하더라도 절대 흥분해서 말하진마

[익인4]

흠 가볍게 말해보는게 낫지 않나

[익인5]

우리한테만 말해...

[익인6]

아무리 억울해도 월요일에 말하면 너 이상한 사람 됨.. 직장은 그렇더라

[글쓴이]

진짜???? 하 진짜 잠 못잘거같애 사실 전에도 비슷한일 있었는데 그때도 참고넘어갓거든...

[익인11]

어 진짜 말하면 안돼
지금만 넘기면 괜찮아져!!

[익인11]

나중에도 이런일있을때 똑부러지게 말하거나
상사랑 사이 좋게 밥먹거나 할때 넌지시 말해 (근데 되도록이면 ㄴ)

[익인7]

일단은 이번은 넘겨야 할 거 같아 시간이 지나버려서 담엔 제 때 분명히 얘기하는 게 좋을 듯

[익인8]

또 말하는게 사실 어려움 ㅠ 상사한테 뭐 사과 바라기도 힘들고…

[글쓴이]

맞아 그 성격에 절대 사과 안할거긴해...

[익인8]

그런 성격이면 말하면 더 화낼듯..

[익인9]

근데 말하면 그 상사가 인정할까? 더 혼낼거 같은데 그냥 이번엔 넘어가고 담에는 그 자리에서 말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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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마무리됐어..흑흑...

[익인12]

흐으음 정확하게 뭔지 몰라서 애매하긴한데 나라면 일단은 넘어가는데 추후에 누가 그거 관련일을 물어보면 말할듯
약간 땡땡씨 실수했다매~ 하면 아 사실은요ㅠ하면서 소문내기..

[익인14]

난 억울하기싫어서 말하는 스타일이얌

[익인15]

진짜로 걍 참고 넘어가는게 답이야... 신입이 그거 말하면 대든다고 싸가지 없다고 난리침 걍 나 혼자 삭히는게 탈없이 회사 다니는 길이다...
난 한번 데이고 그 이후로 아니라고 말했는데 회사 일인데 니 일이 아니냐면서 진짜 별 멍멍 소리를 다 들음 물론 항상 증거 남기고 할 수 있는건 전부 다 함^^ 퇴사하는 그날까지 그게 익이씨 일이 아니면 누구 일이지? 소리 들었어^^ 짧게 일한것도 아니고 삼년 일함^^

[글쓴이]

와 진짜 우리 상사도 딱 저럴거같아서 소름끼친다......별 핑계를 대서라도 내탓하고 절대 사과안할사람인데...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많았어...댓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15]

정신머리 똑바로 박힌 상사는 애초에 첨부터 구두로 일 안 시키고 만약 구두로 전했는데 실수하면 바로 사과하더라
꼭 그런 사람들이 정치질할 확률도 높아서 힘들겠지만ㅠㅠㅠ 혼자 푸는게 답이야ㅠㅠ 쓰니도 고생 많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