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사이에서 자꾸 엄마 유무 여쭤보는거 불편함

내가 20살때 엄마 돌아가셨는데도 계속 여쭤보시니까 계속 거짓말하게되고 그날은 엄마생각 더 나고그럼ㅠㅠ

[익인1]

누가 그런질문을 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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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안넘어가니까 글쓴거겠지 ㅠ

[익인6]

뭐라고 넘김?

[익인8]

너나 넘겨

[익인4]

다음부턴 걍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편이 그나마 나을걸 돌아가셨다고 했을때 정상인이면 더이상 안물어봄

[익인4]

왜 안말하는 건지는 알겠는데 계속 말 지어내고 이런게 더 감정소모됨

[익인5]

난 이혼가정이라서..어느정도 공감간다
돌아가셨다하면 그냥 그걸로 끝인데
이혼했다하면 가정에 문제있다고 선입견가지는 사람 많아서 거짓말 하게됨

그냥 안물어봤음 좋겠다

[익인10]

그걸로 끝 아니야...
난 차라리 이혼가정이었음 좋겠다 생각하는 걸 ... ㅜㅜ

[익인7]

헐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질문 받아본 적 없는데

[익인7]

사람들 진짜 별걸 다 물어보는구나 헐

[익인2]

그냥 안물어보면 되지 굳이??
별걸 다 궁금해하고

[익인11]

사적인 걸 너무 궁금해하시는 듯..

[익인12]

별걸 다 궁금해한다

[익인13]

맞아 난 이혼가정이긴 한데 그 말 조차도 꺼내기가 힘든데... 돌아가셨으면 얼마나 입 떼기 힘들까

[익인14]

근데 우리 엄마도 좀 그런 게 있더라 남한테 직접적으로 그러진 않는데 내가 친구 얘기하면 가끔 부모님 다 있냐고 물어봄..

[익인15]

이거 걍 못넘김 한부모가정인 사람들은 다 알 걸 진짜 사람들 부모님 얘기 되게 잘 자주 물어봄 나도 엄마 돌아가시고 인식함 그 전까진 몰랐는데 진짜 부모님 얘기 자주 나옴

[익인17]

222 진짜 왜 물어보는 거야 눈치 좀 챙겨줬으면 좋겠음

[익인18]

33333

[익인19]

444.... 그리고 사람들도 정말 집요하고 무례한지 모르고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난처할때 많아

[익인16]

몇번 보고 말 사람들이면 걍 계셔요~ 하고 마는게 나아

[익인16]

나도 나랑 둘째빼고 셋째 넷째는 아빠 다른데 모르는 사람이 자매끼리 안닮앗다 하면 걍 그렇죠~ 하고 말아 속상해하면 걍 나만 손해더라

[익인20]

근데 그 분들 입장에서는 딸뻘인 애한테 할 얘기가 부모님(자기또래 추정)은 뭐하셔~? 인 것 같아서 큐ㅠㅠ

[익인21]

아마 그래 부모님은 계시고? 부모님은 뭐하시고? 약간 이런 우리나라식 스몰토크같은 느낌같은데 갠적으로 반갑지 않음.

[익인22]

직장 들어와서도 상사들이 엄마 몇 살이냐고 겁나 물어봐 ㅋㅋㅋ

[익인23]

걍 사람들 자체에 기본적으로 무례가 깔려있는거 같음

[익인24]

난 그냥 돌아가셨다고 그럼

[익인24]

나도 지금 엄마 되고보니까 악의는 없는 것 같고 그냥 스몰토크의 일환인 것 같음
난 안물어보긴함…

[익인25]

사람들이 무례를 무례인걸 몰라 그래서 그러 무례라고 알려주면 오히려 화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