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이 해준 커튼, 청소기, 전신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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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있으니까 정병걸릴거같아

그리워서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귀찮아서 굳이 안 샀던걸

걔가 다 생활력 있게 조언해주고

사준거라서

지금 걔로 인해 내 삶이 너무 편하고 안락해졌는데

걔는 없으니 

패션이나 그런것도 걔가

미감좋아서 다 센스있게 조언해줬는데 

이젠 없어

[익인1]

조언을 바탕으로 살면 되지

[글쓴이]

근데 암막커튼 볼때마다 눈물나 난 커튼 귀찮아서 없이 불편하게 살았는데 걔 덕에 지금 너무 편해졌으니까 내삶이..

[익인1]

그냥 암막커튼 럭키비키 하고 넘겨 계속 그러면 너만 힘들어!

[익인2]

그냥 전문가 잠깐 오셔서 안락하게 사는법 알려주고 갓다고 생각해는 너무 말도 안되나? 걍 물건에
의미부여 하지마 ㅠㅠㅠㅠㅠㅠ

[익인3]

오늘의집 영상 보고 그 분이 다녀가셨다고 생각하자..

[익인4]

나도 가벽이랑 현관에 소음방지 매트랑 이런거 다 설치해주고 그래서 쓰니 마음이 먼지는 알듯 ㅎ… 그래서 집에 있기가 싫을 때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ㅜ 우리 힘내자 쓰니야

[익인5]

난 내가 그랬었는데 ㅎ..

[익인6]

나 오늘 헤어졌는데 딱 그상태야.. 잘못은 걔가 더많이했는데 집에 해준게 너무 많아서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