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나는 전업이라 하루종일 집에 있거든 쓰레기 버리러 가는 날 제외하고는 진짜 한 발자국도 안 나가
이집을 이용하고 구석구석 다니는 건 나란 말이지
남편은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보다 밖에서 활동 하는 시간이 더 많아
나는 이 집이 걍 내 삶이라 생각해
이 잘 꾸려진 공간이 내 행복과 힐링의 원천이고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 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인데,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 해
본인은 실용주의라 정돈된 그 공간을 꽉꽉 채우고 편리하게 만들고 싶대
그러면서 본인 컵들을 수납장에서 꺼내 주방에 진열 시키는거야 편하게 따라 마시게
그렇게 따지면 나도 편하게 후라이팬, 냄비, 소스병, 그릇. 반찬통 다 진열시켜놓지^^ 휴..
본인 실용성 좋으면서 테슬라는 왜 100씩 주면서 렌트하는지는 모르겠고.. 여튼 누가 말빨 좀 빌려줘 반박 멘트가 생각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