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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8l

내가 전에 몇 번 집에서 말 안 하고 혼술 했다가 들킨 전적이 있어서 (많이 마시진 않고 살짝 목소리 상기될 정도)

애인이 말 안 하고 술 먹는거 되게 싫어해서 항상 술자리 생기면 미리 말한단 말야

근데 어젠 급하게 잡힌 같은 팀 사원 저녁 식사 자리였고

나도 정신없게 퇴근하면서 같은 팀 사원 입사 축하 겸 팀 사람들하고 밥 먹으러 간다 하고 카톡했는데

한 1시간 30분? 뒤에 밥만 먹냐고 카톡 왔길래 술도 곁드리는 자리라고 과장님 취하시기 전에 간다고 그랬더니

넌 또 왜 말 안 하고 술 먹냐 역시 사람은 안 변한다 하면서 8시부터 카톡도 안 읽고 전화도 씹음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내가 저녁 먹으러 가는 게 아니라 회식한다고 말 할 걸 그랬다 

나도 급하게 퇴근했고 점심 회식으로 자주 가는 삼계탕집 간다고 하시길래 밥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 했던 거고

과장님이랑 대리님 다 휴대폰도 안 하시고 이야기 하시는데 폰 하기가 눈치 보여서 자리 이동하면서 연락하면서 말하게 됐다

숨기려고 했으면 애초에 말도 안 했지 숨길 생각도 없었고 늦게 말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 구구절절 설명하면서도 왜 현타오지 ㅋㅋㅋㅋ 물론 내 전적이 있으니까 그랬겠거니 이해는 되는데..

과장님이 술 시킨 거라 나는 비위 맞춰드린다고 걍 몇 잔 꺾어 마신게 전부고 이 부분은 어제 카톡 받자마자 설명했어

그 뒤로 집 간다, 집 도착했다, 씻고 나왔다 다 보고했는데.. 하

분명 미리보기로 내가 보낸 카톡 다 봤을텐데 뭐가 그렇게 화나서 연락도 안 보는 걸까 하 ㅋㅋㅋ



 
   
둥이1
남친은 술 안 마셔?몇살이야?
9시간 전
글쓴둥이
둘다 28이야 술 마셔
9시간 전
둥이2
그거 신뢰 없어져서 그래
아마 상대는 헤어짐 고려하고 있는 중

9시간 전
글쓴둥이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9시간 전
둥이3
남친 일 안 함? 뭔 혼술로 난리고 회식으로 난리야
9시간 전
글쓴둥이
내가 회식이라고 안 하고 처음에 저녁 먹으러 간다고 했다가 나중에 술도 곁드리는 자리라고 해서 그런듯
9시간 전
둥이4
뭐 크게 잘못한적 있음...? 그런거 아님 이해가 안 되는데
9시간 전
둥이5
안맞는거지 걍 헤어지셈~
9시간 전
둥이6
말 안하는것도 거짓말이라 생각
9시간 전
둥이7
근데 남친 뭔 혼술도 머라하냐 좀 팍팍하긴하네
8시간 전
둥이8
아니 회사에서 저녁에 밥먹으면 당연히 술까지 생각하지않나? 그리고 혼술까지 뭐라하는거 개웃김 지가 뭔데 집에서 마시는거까지 뭐라함?
8시간 전
둥이8
친구랑 밥먹는다하고 술마신것도 아니고 왜 난리야
8시간 전
글쓴둥이
모르겠다~ 일어난 거 아는데 카톡도 없고 글 써놓고 일하다가 점심 시간 돼서 잠깐 다시 인티 들어왔는데 갑자기 또 죄지은 것도 아닌데 구구절절 설명한 거 현타오네 ㅋㅋㅋ
6시간 전
둥이8
냅도,, 넌 할만큼 했음
4시간 전
글쓴둥이
웅.. 냅둘라고 연락하고 싶을 때 해야지 내가 뭐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3시간 전
둥이9
근데 뭔가.. 되게 새장안에서 사는 느낌 들지 않아?? 상황적으로 너가 크게 잘못한건 없다고 보는데.. 나도 너 남친같은 사람 만나다가 숨막혀서 헤어졌었음 ㅠ
2시간 전
글쓴둥이
술 아니면 딱히 터치하는 부분은 없어서.. 물론 내가 말 안 하고 혼술하다 걸리고 몇 번 더 그래서 예민한 건 알겠는데 이건 솔직히 상황적으로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 아냐?
아직도 카톡 안 읽어서 나도 그냥 모르겠다 생각 중..;

1시간 전
둥이9
아니 당연히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거 아냐?; 본인 감정이 최우선이니까 저렇게 말하는거야 솔직히 혼술도 혼자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건데 왜 모라함?ㅋㅋㅋ 전남친이랑 너무 비슷해서 짜증나 그냥; 너도 어느정도 합의점을 찾아보다가 도저히 타협안나면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
1시간 전
글쓴둥이
그니까.. 쟤는 내가 저렇게 연락했는데 안 읽고 역시 사람은 안 변하네 생각하고 있을 거 생각하니까 더 답답해 ㅋㅋㅋ
나도 같이 간 과장님이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 술도 시키겠거니 하긴 했는데 저때 나 진짜 정신 없었거든..
일 처리 다 못했는데 나가자고 하셔서 저 이것만 마무리 하고 가겠다고 했는데 지체돼서 나 기다리시더가 먼저 나가서 기다리셔서 허겁지겁 일 마치고 뒤 따라가서 걸어가면서 뒤에서 몰래 카톡 보낸 거임 ㅠ
그래서 내가 밥 묵으러 가요 친 것도 걍 의식의 흐름대로? 쳤고 술 시키면 그때 이야기 해야겠다 했는데 폰 못 보다가 2시간 뒤에 본 거거든 하..

1시간 전
둥이9
그 상황 뭔지 이해해.. 너의 삶이 더 중요하고 소중한거 알지?? 너도 배려받으면서 지내야할거 아녀~~ 너무 힘들면 내려놓는것도 좋은 선택일 수도 있어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거 아니고 나도 비슷한걸 겪었던지라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 너무 무겁게는 듣지말어ㅠ
42분 전
글쓴둥이
9에게
응응... 알지 그럼! 나도 솔직히 이해해줄 수 있는 상황 아닌가 생각 들지만 과거에 전적이 있었으니 상대방한테는 가볍게 받아드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화가 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
하지만 그렇다고 하면 서로 이야기를 해야지 저런 식으로 그냥 넌 변하질 않는구나 하고 단정 짓고 연락 조차 안 받으니까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더 할 생각도 없고.. 그냥 연락 왔는데 그래도 이해 못하겠다 왜 미리 말 안 했냐 그러면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받아드리고 고민 좀 해보려고 ㅠ

2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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