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별 후 상황을 가정하는 말을 종종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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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너만은 잘 되길 응원할게

나중에 결혼은 내 생각이 잘 맞는 사람이랑 하는게 안 싸우고 좋을거같아

막 이런 소리가 오고가

26 29인데

물론 결혼은 현실이니 어렵지

그치만 저런걸 말로 꺼내는건 아니라고 보거든?

솔직하게 나는 내 진심이 소중해서 결혼할 마음 없는 사람이랑 깊어지고 싶지 않아

다들 결혼 할거 아니지만 그래도 연애해?

저런말들도 하면서??

[익인1]

굳이 싶긴하다

[익인2]

서로 우리 애이름은 뭘로할까 집은 어떻게할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결혼생활은 어느정도 즐겨야할까 이런얘기를 농담따먹기하듯 하면서 미래를 행복하게 생각하는게 연애지 저건 뭐 그냥 암담한 연애인데..? 서로 이미 안맞아서 미래를 함께할수없다는게 정해졌는데 왜 연애해 걍 그럴거면 빨리 맘정리해서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야지

[익인2]

본인이 결혼생각이 확고하게 있으면 더더욱 저런사람을 붙잡고 오래만나두고 있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