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우리가족 아빠한테 다 맞으면서 살았고
그와중에 엄마는 매일 아빠 병수발 해줬는데
12살인가 14살인가 어린 여자 만나더니
엄마보고 날 잊어주오 이랬다네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여자 때문에? 이랬더니 엄마보고
그여자가 뭐야!!! 그여자가!!!!!
이래서
엄마가
그럼 나보다 10살 넘게 어린데 언니라고 부르냐?????
이러고 나왔다함
이혼했고 엄마 소개팅할거라함
첨에 억울해서 술 며칠 드시더니 지금은 맘이 후련하다하심
실제로 더 밝아지셨음
언니, 나
둘 다 결혼했음
동생 대학생임
엄마 인생 언제찾나 우리 삼남매가 매일 기도했는데
드뎌 이렇게 엄마도 해방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