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내 성격 긁는걸 즐겼고
일부러 대화 안통하는척 동문서답하고ㅜ 왜그랬는지 몰겠음;
내가 울면 지 기분 좋을땐 달래주다가
지 기분 나쁜날엔 꼴도 보기 싫다함
그러다보니까 나도 일부러 대화 안통하는 척 하고 그냥 파멸이였음
근데 지금 연애는 싸운적이 단 한순간도 없어
3년 만났음
말 안해도 서로서로 취향을 너무 잘 알아서 놀라운게 더 많았음!!
취미도 똑같고 대화도 잘 통하고
중간에 마음 식은적도 읎어
아직도 보면 심장 내려앉는것같고 가슴뛰고 그래
지금 상대가 참고있나? 하면 그것두 아님
둘 다 감정에 솔직한편이라 화나는 상황에선 화내고
슬픈 상황에선 슬프다 얘기함
그런 감정들이 서로한테 향한적이 한번도 없을 뿐..
둘 다 상황이 짜증나고 화나면
너한테 화나는게 아니고, 상황이 싫은건데 너한테 화낼게 뭐있어?
이런 태도임
재미없게 사귀는것도 아냐.. 남이 보면 비글 두마리임..
어머님이랑 애인 친구들 다
왜 ㅇㅇ이(애인)가 둘이 됐냐 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