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임산부한테 자리양보안했서..

출근길에 버스탔오 

노약자석이나 임산부배려석은아니고 그냥 일반석에 앉아있긴했거든 

몇정거장 후에 그냥 옆에 젊은여자 한명 와서 서더라고, 아무생각안하고 핸드폰 열심히 봤는데 .. 

내 앞자리에 어린학생이 내 옆에 서있는 사람한테 자리양보해주더라고 

배가 나온것도 몰랐구 아마 자세히는 못봤지만 젊은여자였으니까 자리양보받을이유가 임산부말고는 없었을건데 뱃지를 차고있었던걸까? 

ㅜㅜㅜㅜ ㅎ ㅏ 

내 바로 옆에 서있던 사람이라서 엄청 신경쓰이더라 

알았으면 양보해줬을건데.. ㅜ 

나때매 인류애 사라진건아니겠지 

[익인1]

갠차나 알면서도 안비켜주는게 나쁜거지..몰랐는데 어케. ㅠ

[글쓴이]

ㅠㅠ 내가 알고도 안비켜줬다고 생각할거같아 ...

[익인1]

보통사람이면.. 좋은쪽으로 생각하려하지 나쁜쪽으로 생각안할거야!! 걱정하지마!

[익인2]

그냥 앉으셨으니 다행이다 치자 ㅠㅠ 못보고 양보 못한건 괜찮아.. 알고도 갑자기 눈감고 자는척 하는 사람 겁나 많아

[글쓴이]

진짜 아예모르다가 내 앞자리가 갑자기 양보해서 읭??? 하면서 머리굴린게 아무래도 임산부인거 같다는거얌... ㅜㅜ 아니면 젊은여자한테 자리양보해줄이유가없으니까

[익인3]

착하당 너무 마음 쓰지말어 그냥 모르고 있구ㅏㄴ 생각하시겠지

[익인4]

괜춘 담부터 신경쓰면 됨

[익인5]

그 마음도 착해

[익인6]

몰랐는데 엇케 ㅠㅠㅠ 착하다 쓰니

[익인7]

알고 안비켜도 상관없음 내가 앉고싶으면 앉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