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접점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해..!

지인의 지인인데 진짜 접점이 전혀 없음 소개시켜달라 말할 정도로 안친한 지인? 느낌이라 이거 말하기에도 애매하고 아 왜 이런 사람이 눈에 들어와서 뭐 어떡할까 불도저처럼 나가버릴까 으악 으악

[둥이1]

인스타 팔로하고 조금씩 알아가는 건 어때??? 아니면 진짜 한 번 소개해달라고 지인에게 말하기..?

[글쓴둥이]

이게 진짜 애매한게 지인이랑 그 사람이 친하면 모르겠는데 거의 지인의 겹지인느낌? 지인의 지인의 지인 이런느낌 뭔지 알지..말이 웃기긴 한데 그냥 포기하고 접기에는 너무 아쉽고 들이대기에는 진짜 그냥 남 그 자체라 아 냅다 팔로우 갈기면 누구세요 하고 당황할것 같고 지인한테 말을 꺼내봐야하나 으으

[둥이1]

이거 진짜 맺어지려면 돌직구 밖에 답이 없어보여

[둥이2]

지인도 친한 사람이 아니면 그냥 냅다 팔로우 가자

[글쓴둥이]

아예 남인데 이거 괜찮은거냐…나 차단당하는거 아니냐……..으아악

[둥이2]

상황 설명을 바로 해! 지인이 누구인데 부탁하기가 뭐해서 바로 연락했다

[글쓴둥이]

헉 그럴까..그냥 냅다 팔로우 걸고 솔직하게..?

[둥이2]

응응 지인도 그렇게 친한 사람이 아니면 부탁하기가 좀 애매하잖아 ㅋㅋㅋ 아쉬울 거 같으면 최대한 빨리 연락하는 게 낫지!

[글쓴둥이]

2에게
허억 알았어 인스타에 예쁜사진 좀 올리고 비공 풀고 냅다 팔로우 걸어볼게…! 그냥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좀 부담일까?

[둥이2]

글쓴이에게
사실 그거 말고는 먼저 연락할 이유가 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