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사친이랑 사귀는데 너무 웃음만 나와(negative) 어떻게 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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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22살때 전역하고 나서 사귀게 됐거든 서로 첫 연애긴 한데 얘가 사귀고 나서 애인모드(?)로 분위기나 말투 바꿨는데 그게 넘 오글거리고 자꾸 웃어버림.. 이거 고칠 수 있나 얜 친구일때랑은 완전 무드를 다르게 하고싶어함 

[익인1]

안될것같은데....오글거리는 순간 끝났어..ㅎ

[글쓴이]

어떡하지ㅋㅋㅋ

[익인2]

안 사랑해서 그럼

[글쓴이]

내가? 아니면 나를?

[익인2]

너가

[익인3]

그만큼 안 조아하는 것이 아닐까 ㅠㅠㅠ

[글쓴이]

내가??

[익인3]

웅 쓰니가 남칭구를...!!

[글쓴이]

안좋아한다기보다 그냥 계속 편한 상태에서 있는 설렘도 좋은데 뭔가를 확 바꿔버리니까 적응이 안돼

[익인5]

그래도 서로 좋아서 만나기로 한 거면 어느 순간 쿵! 설렘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ㅋㅋ 그런 거 몇 번 지나가고 나면 괜찮을 거 같은데

[익인6]

아니 ㅋㅋㅋ 나도 그랬는데 추억이다.. 근데 손잡고 뽀뽀하고 하다보니 쫌 연인 같아지더라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 지나면 괜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