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친손녀 차별 ㅜㅜ 너무 짜증나는데 엄만 걍 이해하래

사촌이랑 나랑 동시 취업했는데 할머니가 친소녀만 차 뽑아줌ㅋㅋㅋ 난 경기>경기 통근중인데 대중교통이라 편도 두시간이거든 근데 차타면 30~40분임 ㅜㅜ 근데 걔는 차 필요없는ㄷ 사주셔서 유지비만 든다고 나한테 자랑하더라 ㅜㅜㅜ 

엄마는 엄마도 차별받고 나까지 차별받으면서 할머니랑 삼촌 외숙모랑 사촌 먹으라고 새벽시장가서 꽃게 사서 지금 꽃게 요리한다고 톡왔더라 ㅋㅋㅋ

[익인1]

친할머니한테 차 뽑아달라 해

[익인1]

부모님도 아니고 할머니한테까지 공평을 바라는 건 좀 그렇지 않아? 이쁘고 마음 가는 애한테 잘 해주는거지

[익인2]

아직 그 연령대 분들한테는 친가 외가 개념이 크니까 어쩔 수 없지,,

[익인3]

그와중에 어머니까지 호구같네 차별 받으면서 할머니하고 삼촌네까지 챙김ㅋㅋㅋㅋ 삼촌네는 좋겠당

[익인4]

용돈 절대 드리지마ㅋㅋㅋ

[익인5]

우리는 외가손녀들한테 더 잘해주던데... 딸들한테 잘하고 며느리인 우리 엄마한테는 못하고... 할머니들 진짜 다양하다

[익인6]

어머니는 왜 그렇게..ㅠ 머 그냥 너도 아무것도 안 해주면 돼

[익인7]

어머니까지 너 편 안들어주시는 행동 하니까 속상하겠다ㅜㅜ 해줄거면 둘다 해주지 왜 친손녀한테만 해...

[익인8]

어머니는 왜 그러시지...

[익인9]

그연세 할머니들은 아들 뿐이야 외손녀는 남의집 자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래 (성씨가 다르잖아) 어머니도 몇십년동안 얼마나 겪었겠니 안바뀔거 아니까 이해하라고 하시는걸거야

[익인12]

이거 진짜 맞아… 우리 외할미도 그 시대 치고 깨어있는 사람인데 (딸도 6년제 대학까지 졸업시킴 학비 다 대주고 배우고 싶은 거 다 배우게 해줌) 외손녀랑 친손자랑 차별해 친손자는 그냥 얼굴만 비춰도 어화둥둥 예쁜 새끼임 먹을걸로 차별한 적 있어서 더 공감된다..

[익인11]

근데 엄마말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어쩔꺼야..
너도 사달라고 조를거??앞으로도 안바뀌니까 좋게좋게 이해하라고 한거지

[글쓴이]

엄마가 호구같이 구는것도 꼴보기 싫음 ㅜㅜ 저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도 없어

[익인11]

울엄마도 그래 알아주는사람없는데도... 걍 천성이 착하신분같아..

[익인13]

그 연령대면 이해해야한다 이런 것도 웃긴게 할머니들 중에서도 차별 안 하는 할머니 많음ㅋㅋㅋ 쓰니도 할머니 차별해버려

[익인15]

어머님이 엎어야되는거 아님? 당연한게 어디있어 요즘세상에 ㅋㅋ 재산분할 할때도 난장판이겠군

[익인16]

아니 근데 너희 어머니는 내 딸이 이런 차별 받는데도 그런 집에 꽃게를 해주셔?? 와우

[익인17]

와 저러다 나중에 어머니가 하기 힘들어지면 쓰니한테도 도와달라 하실듯......

[익인18]

다들 착각하는게 저런 엄마가 착한게 아님.. 본인 딸 마음이야 어떻든 신경도 안쓰고 너가 이해해라 이러면서 남한테만 잘하는게 어떻게 착한거임

[익인18]

본인 가족먼저 챙기고 다른 사람 챙겨야지 딸 마음 하나 헤아려주지 못하면서 남부터 챙기는게 어떻게 착한거야 최소한 딸이 어떤 마음인 줄 알면 딸한테 할머니랑 삼촌 꽃게 요리해준다는 말은 안해야지

[익인19]

우리도 재산분할 난리남ㅋㅋㅋ 딸부잣집인데 딸들 받은 재산 다 합쳐도 아들 하나가 받은 재산의 반의반의반도 안됨…ㅎ 그냥 그러려니 체념했어…

[익인20]

난 사촌이랑 나 차별하는거야 어쩔수없다고 받아들여도 내가 이렇게 차별당하는데 엄마가 저런다는게 너무 화가 날거 같아

[익인21]

저런 어머니때문에 딸들이 더 속터지지..저런 부모도 별로야. 나중에 할머니 병간호 어머니가 하게 될걸?

[익인22]

난 그래서 맨날 할머니 앞에서 시큰둥해 함 할머니가 이거저거 얘기하고 뭐 먹고 싶다 그러면 아 그래요? 글쿤 이럼ㅋㅋㅋㅋㅋㅋ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반항임

[익인22]

너가 할머니도 엄마도 바꿀 수 없음 난 진짜 짜증나면 저저 할머니가 예뻐하는 누구 왔네 쟤한테 사달라고 해요~ 이럼ㅋㅋㅋㅋㅋㅋ 애처럼 보이든 말든 이렇게라도 풀어야 그나마 속이 시원함

[익인23]

쓰니는 차 문제보다 그냥 저런상황이 속상한것같은디
엄마는 쓰니한테 이해하라고 하면서 저러고계신게
답답할듯ㅠ

[익인23]

근데 이거 안바뀜
그냥 포기하고 엄마한테는 말씀드려
나한테까지 대리효도는 바라지말라고...

[익인24]

왠지 할머니 간병인 필요하실 때 너희 집만 찾을 거 같음..

[익인25]

받아들여. 안고쳐짐
우리집도 외가재산 대부분 장남인 외삼촌이 물려받음

[익인26]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익인27]

자랑은 왜 하는 거 ㅋㅋㅋㅋㅋ 나라면 읽씹함

[익인28]

우리도 친손자들한테는 갖고계시ㄴ던 땅 물려주고 외손자쪽은 아무것도 없던거로 기억.. 그래서 엄마랑 이모가 난리난리쳐서 그나마 모든 손자 손녀들한테 천씩 주는거로 마무리,, ㅋㅋ 근데 친손녀 친손자들보다 외손녀 외손자들이 연락 더 많이하고 할무니 할부지도 더 많이 찾으심 ㅠ

[익인29]

할머니집에 뭘 드리거나 그런거 좀 줄이면 안 되나...저러고 나중에 아프면 필찾하실듯ㅋㅋ

[익인30]

본인도 차별 받고 자랐으면서 자기 자식까지 차별 받고 사는데 아무말도 안하네

[익인31]

한 번 물어봐 할머니 왜 저는 안 사주시고 사촌만 사주시냐고.. 난 물어볼 듯?? 차별 받는다고 생각들면 난 그 자리에서 다 말했음 할머니는 누구누구 더 좋아하니까~~ 하면서 근데 또 음,, 손주들도 더 이쁜 손주 있고 그런 듯 싶어 자랑하는 그 사촌도 웃김 ㅎ

[익인31]

엄마가 그렇게 차별받는데도 외가에 잘하는건 착하시기도 하고 엄마한텐 엄마고 동생이니까 냉정하게 못 하시는 거지 ㅠㅠ

[익인32]

저런집은 엄마한테 돈드리면 그돈 다 할머니한테 들어갔다가 친손주한테 감..

[익인33]

ㅇㅇ 이건 공감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진 걍 어머니한테도 용돈 안 드리는 게 낫다 현금으로 드리면 어디로 흘러갈지 모름 진짜 필요하신 거 물건으로 사 드리는 게 나음

[익인33]

짜증나는 건 공감 가는데 뭐 어쩌겠음 본인이 본인 돈으로 그러고 싶다는데ㅋㅋㅋㅋ 저럴 땐 그냥 자연스럽게 남처럼 느껴지지 않아?? 난 나중에 그래서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그냥 돌아가셨구나... 했음 진짜 그냥 아무 생각 안 들었고 아 근데 우리는 물려받을 재산이 딱히 많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긴 하겠다 물려받을 재산 많은 거면 나중에 소송 잘 알아봐야 하긴 할 듯 소송 건다고 또 다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

[익인34]

근데 우리 외가도 그래....
어르신들은 어쩔 수 없더라
심지어 우리 할머니 아팠을 때 병간호 다 엄마가 했는데 할머니가 유산 삼촌한테 주고 싶다고 엄마한테 부탁해서
엄마가 자기는 안받겠다고 소원 들어드리고 싶다고 포기했음
근데 뭐 어쩌겠어....
서운해도 할머니가 엄마의 엄마인데
엄마도 그런 마음이겠지
미워도 애틋하고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그냥 엄마 의사 존중해줬어

[익인35]

아플때 걍 신경쓰지마 받은사람들이 다 챙겨줄거임ㅋㅋㅋ 왜 안오냐하면 제가 차가없어서요ㅠ

[익인36]

차는 서운하고 짜증나도 방법이 없는데 꽃게는 못참아ㅠ

[익인37]

삼촌네는 좋겠다

[익인38]

사실 유산상속은 주는 사람 마음이긴한데 주는것도 없으면서 받을껀 받아먹고 대리효도는 외가쪽에서 받으려는 내로남불 마인드가 문제임

[익인39]

너무 속상하겠다 쓰니는 무엇보다 어머니가 그 차별 계속 받아왔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진짜 괴로운 거잖아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너랑 너의 어머니는 그런 차별을 하지 않는 진짜 좋은 사람인 것만 알고 지나가자 나는 그런 친가 뒀다가 이혼가정 되고 남 됐는데 그...... 못되게 군 사람들 빨리 가시더라...... 이건 그냥 사담임 쓰니 힘내길

[익인40]

그 연령대는 그렇단말 너무 싫음.. 왜 멀쩡한 어르신들까지 싸잡아 걍 그 사람이 차별하는 사람인거

[익인41]

아이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