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두달만에 결혼하자는데

본인 26 애인 30

두달만에 결혼 얘기 함 

좋은데 너무 힘듬 어떡함

본인이 남자임 애인은 여자

[둥이1]

부담스러우면 말해야지

[둥이2]

어후 뭔 두달만에 결혼이야 아니 두달만에 결혼해도 되는데 그것도 서로가 확신이 있어야 가능이지 쓰니는 확신 없는거 같은데 무슨 결혼이여

[둥이3]

두달은 걍 강제결혼 아닌교..서로 상대 파악도 잘 안 될 시기인디

[둥이4]

걍 좋아서 그런 거 아녀?

[글쓴둥이]

그냥 당연히 좋으니까 결혼하자 ~ 뭐 이런건 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얘기힘

[둥이4]

어떤식으로..? 근데 나두 초반에 결혼이야기 많이 해 우리 몇살 몇월에 어디서 결혼하자 이러면서 모아둔 돈 이야기 하구.. ㅋㅋㅋㅋㅋ
그만큼 그 사람이 좋아서 하는 거고 막상 좀 더 사귀면 안 하게 되더라

[글쓴둥이]

전연애에서 매번 결혼 하자 어디서 살까 애기 이름 뭐할까 이랬는데 이번엔 좀 다름
부모님께 인사드리자, 돈 얘기도 나오고
전연애에선 뜬 구름 잡는 얘기였다면 지금은 현실적인 부분을 언급 많이 하고 처음엔 그냥 좋으니 하는 소린가 했는데 아닌 듯

[둥이4]

나도 그래.. 실제로도 소개 시켜줬고.. 그냥 처음 그 사람이 좋아서 그랬음 시간 지나니까 할 지 안 할 지도 모르겠더라 머 쓰니 애인은 어떨 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