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맘이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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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두달만에 연락와서 후회한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게 자꾸만 붙잡아 .. 난 이미 정리 다 했고 다시 사귈 마음도 없었는데 무너지는 상대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

어떻게 해야되지 다시 사귀면 똑같을게 뻔한데 ..

[익인1]

상대가 헤어지자해놓고 후회한다 연락한 거임?ㅜ 아.. 그런 상황에서 쓰니가 맘 정리 다 했으면 다시 사귀기 힘들지

[글쓴이]

거의 차이듯이 찼었는데
이제와서 왜 그러는지 진짜 .. 그런 모습 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맘아파..

[익인2]

무슨 이우로 헤어진더야?

[익인1]

어떻게 연락 왔길래..? 뭐 안 맞아서 헤어진 거야 아님 뭐 실수를 저지름? 상황이별?

[글쓴이]

헤어질 때는 내가 권태기가 와서 상대한테 말을 했었거든. 근데 상대가 같이 극복해볼 마음도 없이 나를 놔버린 듯한 느낌이였어. 그 시기에 내가 상대한테 힘들어 하던 점들이 많았는데 그때는 날 안 좋아하는 것처럼 알아주지 않았어.
그러다가 후에 연락이 와서 한 말은 그때 자기가 다치고 아무것도 못 해서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권태기로 힘들어하는 내 옆에 자기가 있으면 안될 것 같았다고 하더라
그러고 내가 힘들었던 부분들 다 헤아려주고 깨닫고 나서 이제서야 붙잡는데 나는 이미 정리 다 하고 현상태에 만족하고 있어서 다시 만날 생각은 없거든 ㅜㅜ

[익인1]

아이고.,, 마음 아픈 이별이네 근데 별 수 없지 이미 시간은 많이 흘렀다ㅜ 그 당시에 그렇게 좀 말해주지.. 그 사람은 정말 그런 이유로 쓰니를 붙잡지않고 내쳤다면 너무 후회되고 힘들겠지만 쓰니가 뭐 해줄 수 있는 건 없지싶어

[글쓴이]

1에게
아까 만났을 때 가서 좀 달래고 보내줄까 하다가 다시 만날 것도 아닌데 그러는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왔거든 .. 잘한거겠지?

[익인3]

어떻게 무너지는데?..

[글쓴이]

좀 아까 지나가다가 만났는데 붙잡다가 내가 그냥 가겠다고 하고 가버렸거든 근데 주저앉아서 울더라 하...

[익인3]

에효 ..... ㅠ ㅠㅠ..그럼머해 너가 힘들때 옆에 있지 않았잖아

[글쓴이]

그치... 그래서 헤어질 땐 그래 나중에 와서 땅치고 후회해라~~ 막 이랬는데 그런 모습보니까 나도 힘드네.. 슬프당 ㅜㅜ

[익인3]

같은 상황인데 나랑.... 쓰나 이악물고 우리만 생각하자 마음 너무 아픈거알아... 미래 생각해서 이게 맞아..

[글쓴이]

3에게
맞지 미래를 생각하면 .. 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 둥이도 힘내고 같이 이겨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