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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1l 2
ㅈㄱㄴ


 
   
익인1
로제 떡볶이 만들어먹을까 어묵꼬치탕 만들어먹을까 물론 점심에
12일 전
글쓴이
닥 로제떡볶이 어묵꼬치탕은 먹다 만 느낌일껄
12일 전
익인1
어묵꼬치 적어도 30개 꽂으려고 어묵 4팩 사왔는데 둘 다 먹는 거 어때???
12일 전
글쓴이
그럼 다 먹고난 뒤에 현타올듯.. 월욜날 머거
12일 전
익인2
네웹작가인데 네웹불매운동때문에 죽게 생겻어
12일 전
글쓴이
에효 힘들겠네ㅠㅠ 이건 내가 겪지 않은 일이니 함부로 말할수는 없겠지만!
나도 작년에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그 힘든 숭간리 쭉 오래가지는 않더라고 익인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 무기력해 보이고 끝이 안보일것같지만 이 순간이 영원하지는 않으니까ㅠ 힘내!!

12일 전
익인2
후후 고마워.. 수익이 진짜 말도 안되게 떨어져서 놀랐지만 이 또한 프리랜서가 감내할 일이겠지요.. 또 좋은날 올것이다 화이탱~~
12일 전
글쓴이
웅 마자마자 잘될거야 힘내!
12일 전
익인3
내일 야식 뭐먹을까? 부모님 집 비우셔서 절호의기회야
12일 전
글쓴이
당연히 엽떡! 마구마구 먹어버려
12일 전
익인4
첫연애라 애인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겠고 회피형이라 헤어지고 싶을때 얘기도 못할 것 같아
12일 전
글쓴이
연애가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과정이고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했잖아? 아마 익인이도 익인이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거 같아 당연히 첫 연애니깐 애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힘들지! 처음으로 이성이랑 깊은 대화를 해보는거니깐 그건 당연한거야
익인이도 처음에 동성친구 사귈때 잘 판단이 안됐잖아 계속 대화하다보니깐 데이터가 쌓이고 알게된거지! 너무 걱정하지말구 계속 그 애인과 대화하다보면 먼가 판단이 서게 될거야! 넘 추상적인것 같지만 진짜 그래 ㅋㅋ
그럼 그때가서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벌써부터 헤어질 고민하면 애인의 단점이랑 연애할때의 행복보단 헤어질 원인만 찾게되거든
암튼 결론은! 첫연애니깐 맘껏 즐겨!! 걱정보단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감정과 행복을 느끼는게 더 좋은것같아

12일 전
익인4
오 님천재? 말 이쁘게 잘해줘서 고마워
12일 전
글쓴이
엉엉!!
12일 전
익인5
이미 젊은날이 다 지나버린 것 같아 요즘따라 후회가 많아져.. 뭘 작은거라도 하면서 성취감,효능감이라도 맛보려해도 그것조차 너무 부담이 돼..
12일 전
글쓴이
아냐 익인아 누구나 완벽한 인생을 살수는 없지! 나도 당장 어제가 후회되고 저번달의 내가 후회돼ㅠ 근데 난 그럴때마다 어떻게 생각하냐면 과거랑 현재를 잇지 않을려고 노력해!
왜냐면 과거의 후회되는 일을 계속 떠올렸다간 현재에서 안좋은 일이나 어떤 일을 할때 과거의 후회되는 일이랑 연결짓기 마련이거든
말을 좀 주저리 한거같은데 그냥 과거를 너무 생각하면 현재랑 자꾸 연결지어서 생각하게 되어서 현재도 불행해질거란 말이야 그리구 익인이가 과거 일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후회될까봐 모든 일이 벅찬것같은데! 그럴 필요 없어 내가 말했잖아! 과거랑 현재랑 잇지 말라구
난 오히려 익인이가 과거에 많은 일을 겪었으니 다음엔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후회되고 자존감 낮아질때마다 그동안 했던 일 중 잘한 일들을 떠올려봐! 그럼 훨씬 더 도전하기 편한 마음가짐을 갖게 될거야

12일 전
익인5
되게 내 고민의 핵심을 잘 짚어줬다.. 맞아 내가 과거를 후회스럽게 보는 시각으로 현실에 부딪히니까 기회가 와도 혹시 또 그르치진않을까 하는 마음에 잡지 못하고, 사소한거라도 도전하길 주저하는 것 같아🥺 익인이 말대로 과거에서도 잘했던 거 살펴보고 과거경험와 현재를 결부시키지 않도 노력해볼게!! 실패이라고 생각되는 경험이라도 배울 점은 있는거니까..! 이도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 힘들었는데 덕분에 숨통이 트인다 고마워!!!!!! 평안한 매일매일이 되길바라 쓰나!!
12일 전
글쓴이
엉 익인이도!
12일 전
익인6
취업 때문에 고민이야 미래 생각하면 전공 살려서 준비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 건 아닌 건가 싶기도 하고... 허들이 낮은 서비스직으로라도 빠질까 싶고 학점도 안 좋고 갖춘 스펙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
12일 전
글쓴이
취업은 해야겠고 지금 내가 가진 무기는 없는 것 같고 여러가지 고민이 들겠네ㅠ
근데 익인아 너무 늦고 빠르고는 되게 상대적인 말이잖아 내 생각엔 익인이가 ~때는 취업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니깐 더 강박감을 느끼고 그 시기랑 비교를 했을때 늦었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 기준은 오히려 익인이를 더 급하게만들고 압박을 하는것같아 그런 기준을 버리는게 좋은 것 같아! 그리구 취업은 해야겠고 가진 무기는 없는것같아서 고민이라고 했잖아 이건 내가 비유를 해주자면 우리 실타래를 풀때, 이 복잡한 실들을 다 풀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먼저 풀어야할 실들을 집중해갸면서 하나씩 풀다보면 어느새 다 풀어지잖아? 익인이가 하고 있는 고민도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더 풀기 쉬울것같아! 지금 어느곳에 취업해야하는지 스펙도 불안하고 해서 여러가지 고민이 뒤엉킨 실타래지만! 익인이가 지금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고민부터 차근차근히 풀어헤지면 어느새 다 풀릴것같아!
난 그 실타래 익인이가 풀거라고 믿어! 힘애! 화이팅!

12일 전
글쓴이
다 적었어! 확인못한것같아서 알려준거양
9일 전
익인7
나 올해 토편 준비 하나도 안함 21살임 학은제로 학점 채웠어 내년에 대학 못붙으면 어떡함
12일 전
익인8
21살 정말 아가다. 다시 도전하면 돼 인생에서 남들보다 2-3 년 늦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12일 전
익인7
ㅠㅠㅠ잉 고마워 다시 도전할려해도 부모님 생각땜에 ㅜㅜ
12일 전
글쓴이
남들 자격증따고 나이는 차는데 입시걱정을 하고있으니 걱정이겠네 근데 익인아 난 넘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20초반에는 많은 걸 도전하고 많은 걸 실패해보라고 하잖아? 지금 익인이가 겪고 있는 불안한 감정이나 그런것들이 오히려 양분이 될 수 있는 나이야! 20살에 반수했는데 실패해서 다시 온 사함도 있고 2-3수한 사람도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나이인데!
너무 불안한 미래에 주눅들고 자존감낮아하지말고 이것또한 양분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당당히 헤쳐나가! 아마 이 경험이 쌓이면 익인이가 진짜 중요한 순간이 올건데 그때 멋지게 해내는 걸 도와줄거라고 생각해

12일 전
글쓴이
다 적었어! 확인 못한거 같아서 알려줬엉
9일 전
익인9
개인적으로 숨기고싶은 얘기가 있는데 자꾸 남들이 캐내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해 (가정사같은)
남한테 피해주는 그런건 아니고 지극히 사적인 영역
완전무결 사실만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약간 일종의 거짓말이니까 뭔가 죄책감? 같은걸 느끼는게 힘들어

12일 전
글쓴이
그런건 죄책감 가질게 전혀 아니지! 나도 거짓말되게 많이 하고 다녀 음 머랄까 거짓말이라는 단어만 보면 엄청 나쁜거 같잖아? 근데 거짓말의 뜻은 그냥 사실이 아닌 말인거지 그게 그렇다고해서 나쁘다는건 아니잖아! 무엇보다 중요한건 익인이가 거짓말을 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니구 익인이를 지키기위해 쓰는 말인데 너무 혼자 자책할 필요 없다고 봐! 그리고 남들이 자꾸 익인이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캐내려고 하면 익인이도 자기 자신을 어떻게든 지켜야지! 친구를 사귀는것도
이렇게 익인이가 고민하는것도 다 익인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잖아? 근데 만약 친구들이 익인이를 부담스럽게 한다면 익인이도 자기를 지켜야지! 그건 전혀 나쁜게 아니야
말이 좀 두서 없어졌는데 ㅋㅋ 정리하자면!
행복할려고 친구사귀고 인생사는거고 거짓말이 남에게 피해끼치는 것도 아니구 익인이를 지키기위해서 쓰는거니깐 넘 걱정할 필여 없다고생각행

12일 전
익인9
모야아… 🥰🫶🏻 쓰니 행복만해 ❣️
12일 전
글쓴이
엉엉! 익인이두
12일 전
익인10
내년이면 서른인데 아직도 친구들한테 싫은 소리 못해 친구들한테 기죽는게 한심해ㅜㅜ
12일 전
글쓴이
아무래도 주변사람 눈치를 많이 보는거 같네ㅠ 나도 한창 친구 많이 사귈려고 친구 많이 만날때 고민했었거든 익인이도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항상 친구들이랑 놀고 자기전 침대에 누워서 오늘 드립은 어땠는지랑 친구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분석해가면서 눈치봤던거 같아 항상 질문하면 예쓰맨이었구 근데 이렇게 살다가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까 나라는 존재는 없구 친구 기분에 따라 성격이 변하는 내가 되어있던거야 친구가 잘못된거 같아도 익인이처럼 말도 못하고 ㅠㅠ
난 이걸 어떻게 고칠려고 노력했냐면 친구들한테 나 어때? 나 괜찮은 사람이지?라고 인정받으려하기보다는 이게 난데 뭘 어떡해라는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했던거 같아
친구한테 싫은 소리?할수도 있지 근데 이건 내 기준에선 잘못된 일이고 내 기준에서 친구를 도와줄려고 한 말이잖아? 그걸 듣고 친구가 화내거나 그러면 그 친구가 이상한거지!
또 익인이가 스스로 눈치보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ㅠ 아니야 오히려 익인이가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더 좋은 사람이라
그래 남생각안하고 막 뱉는 친구들도 많거든
근데 익인이는 그 정반대의 상황이짆아? 오히려 너무 말을 안해주는거! 정리하자면 너무 남 눈치볼 필요 없어! 나쁜 의도가 아니고 오히려 그 말 듣고 화내는게 이상한 친구지! 그리고 익인이는 너무 착해서 그런거니깐 자부심을 가져! 나 이정도로 성격좋다! 이런거 너무 자책하지마 나도 익인이같은 성격 좋은 친구 사귀고싶다

12일 전
익인10
고마워 '난데 뭘 어떡해라는 마인드',,, 새겨듣고 살게! 다음에 그 친구들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답이 풀리는것 같아ㅎㅎ
새벽에 해결방안 찾아주고 용기도 줘서 고마워
나도 쓰니같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행복할것같아 고마워ㅎㅎ

12일 전
글쓴이
웅 도움됐다니 다행이다 장문 미안ㅠ 쓰다보니 길어졌당
12일 전
익인10
미안해 하지마 ㅎㅎ ㅠ 장문이라서 좋았어
남 눈치많이보고, 친구들 분석하는 내용이 공감되어서 술술 읽히더라고!
누구한테 내얘기를 잘안하는 편이라 힘들었는데 쓰니 덕분에 개운해졌어 고마워! 좋은하루보내🍀🍀

12일 전
글쓴이
10에게
엉 다행이다 익인이두!

12일 전
익인11
5년 사겼던 사람이 2달 반에 연애해.
그럴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 카톡 차단 푼 다음에 멀프에 가두고 커플사진 올린건 보라는거 아니냐고...
우리의 5년이 걔한텐 뭐였는지 너무 속상하고 화도 나고 허무하고 복잡해
사실 이런 감정이 자꾸 드니까 일상생활이 넘 어렵고 연애가 무섭고 막 그래

11일 전
익인11
요기!!
10일 전
글쓴이
5년동안 그 사람이랑 쌓인 추억이랑 권태기도 이겨내고 힘든 시간도 많이 겼었는데 그 마침표가 이렇게 되니까 뭔가 허전하고 힘들겠다 그래서 더욱 그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속상하고 인간관계가 허무하게만 느껴질 것 같아ㅠ
나도 익인이처럼 엄청 길게 오래 연애한건 아니지만! 이별할때마다 드는 감정이었거든 ㅠ 뭔가 이 사람한테 마음은 없는데 다른 사람이랑 사귀고 진짜 끝났다라는 기분이 들때 연애할땐 깊은 관계유지하면서 서로 의지한 시간이 부정되는 기분이랄까 익인이도 그런 감정인진 잘 머르겠지만 아마 비슷할것같아! 그래서 나도 그 전애인 인스타 몰래 염탐하면서 지금 사귀고 있는 애인이랑 멀하고있는지도 보고 그랬거든 아마 좀 나쁜짓이지만근데 그럴수록 뭔가 내 일상이 무너지더라고 무엇보다 익인이가 연애를 한 이유가 익인이가 행복하기 위해서잖아! 그래서 사랑이 하고싶었고 최선을 다해 사랑을 한거잖아? 나도 그래서 연애한거거든 무엇보다 내 행복을 위해서! 근데 연애가 끝나고 난 뒤에 내 행복은 뒷전이고
하루종일 전 애인 생각만 하니깐 내가 좋아하는 운동,영화보기 애니보기 그런건 뒷전이라 정작 내 인생의 행복도는 떨어지더라ㅠ

10일 전
글쓴이
아직 더 쓰고 있어!
10일 전
글쓴이
그래서 난 이 잘못된 거를 고치기 위해 이미 끝난 과거 연애를 다른 관점으로 볼려고했어
연애는 앞서 말한 것처럼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거잖아? 그래서 연애경험을 쌓으면서 더 좋은 상대방을 만나고 더 행복해지는거고
그래서 난 이 과거연애를 더 행복해지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어 이게 무슨말이냐면 인생은 다 자기가 행복할려고 사는거니까 더 좋은 상대방을 만나 더 행복한 연애를 하기 위한 경험이고 과정인거지!
그리고 익인이 전남친도 저마다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거야 그래서 익인이가 이걸 보고 전남친이 한심하게 익인이를 카톡프사로 어쨌든 저쨌든간에
익인이를 행복을 위해 다시 나아가면되는거야!
이것도 좀 길어졌다ㅠㅠ 암튼 정리하자면 인생은 다 저마다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거고
과거 연애는 나중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 더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너무 그것땜에 지금 자신의 행복을 깎아내리고 전남친의 행동땜에 깎아내리지말자 그냥 한심하네하고
익인이만의 행복을 위해 다시 나아가자!

10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다 적었당

9일 전
익인12
종교 차이로 재회는 하고 싶지 않은데 반년째 문득문득 그립고 힘들어
이별을 받아들였는데도 아직 내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10일 전
글쓴이
익인아 그건 나도 헤어지고 그래ㅠ 나도 익인이처럼 반년만큼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 3달정도는 문든문득 그립고 힘들었었거든
아마 지금 돌이켜보면 그 이유가 허전함에 있는 것 같아 항상 아침에 일어날때도 밤에 다시 잠들때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니깐 아무리 이별을 받아들였다해도 그 익숙함과 특별한 감정은 잊기 힘들지
난 그래서 이 특별한 감정을 갈구하는 마음을 채우기 위해 이 마음을 다른 관점으로 볼려고 했어! 사람은 인생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잖아? 익인이가 말한대로 연애할때만의 특별한 감정,목표한걸 성취했을때의 감정,힘든 감정 등등 그리고 이 모든 감정이 합쳐져서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해!
그리구 그 마음이 담을 수 있는 감정들은 익인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럭키비키라고 긍정적 사고회로법 알지? 이것처럼 행복하고 긍정적이게 생각하면 즐거운 감정만 남고 그 마음도 긍정적이게 변하는거지!
넘 설명이 길었는데 내 생각엔 익인이가 그 전연애를 자꾸 생각하면서 그때의 특별한 감정이 담긴 마음이랑 지금의 마음이랑 많이 비교하는것같아
근데 익인아 이건 애초에 비교할 수가 없는거야 왜냐면 연애때는 연애할때만이 느낄 수 있던 특별한 감정이 있고, 그리고 혼자만이 있을때 혼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도 많은걸? 예를 들어서 혼자서 적적한 공간에 남아서 자신만의 인생을 돌아보거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며 느끼는 적적한 감정같은거!
그래서 난 이별하고 힘들때, 이 연애 때의 특별한 감정들로 채워졌던 마음을 혼자만이 있을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감정들로 채웠던것같아

10일 전
글쓴이
아직 더 쓰고 있어!
10일 전
글쓴이
그렇게 하니깐 충분히 나 혼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 전처럼 전연애를 그리워하거나 그런게 전혀 없어졌어!
내 생각엔 익인이는 연애때의 특별한 감정으로 채워진 마음을 갖고있다가 헤어지니깐 그 빈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모르고, 방황하는 시기인거 같아! 근데 난 오히려 이 시기가 더 좋다고 생각해! 익인이가 스스로 행복을 찾으면서 그 빈공간을 채워나가는 경험을 하는거잖아? 난 정말 갚진 경험이라고 봐
또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너무 연애때를 생각하지말자! 그렇게 되명 연애때의 특별한 감정으로 채워진 마음과 지금의 빈공간이 있는 마음을 비교할 수 밖에 없어 더 힘들다! 하지만 이 빈공간은 충분히 혼자만의 행복을 찾아서 채울 수 있고 그 경험 또한 갚질거다!
넘 길어서 미안해!ㅠㅠㅠ

10일 전
글쓴이
다 적었엉
9일 전
익인13
최근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어서 회피하고 있어 그냥 생각하면 슬프니까 아예 생각을 안 해.. 평생 이렇게 살려면 살 수는 있는데 제대로 마주하고 슬퍼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 그치만 제대로 마주하면 너무 슬퍼서 일상생활이 안될 거 같고 너무 힘들어 죽을 때까지 슬프고 그리울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요즘 마음이 너무 갑갑하다ㅠ 이건 뭐 쓰니가 해결책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고민상담소라길래 그냥 털어봤어 고마워
9일 전
글쓴이
쓰니야 넘 힘들었겠네ㅠ 일단 푹자구 내가 최대한 쓰니 도움되도록 써볼게! 답장기다리면서 밤새지말구 일단 언능자!ㅠ
9일 전
글쓴이
쓰니야 우선 많이 힘들겠네 내가 쓰니의 아픔이나 감정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니도 재작년에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셨거든 내 어머니는 백신 부작용땜에 심장이 안좋아지셔서 새벽마다 숨을 쉬기 어려워 응급실로 매일 갔거든 쓰니가 이 말보면 내가 되게 그때당시 울었을 것 같고 그랬을것같지? 아니 나도 쓰니랑 똑같았어 내가 장남이기도 했구 무엇보다 쓰니말대로 현실부정을 했던 거 같아 이 모든게 꿈이고 자고 일어나면 아무일 엇는거라고 계속 현실부정을 했어 쓰니도 이런느낌인진 모르겠지만 깨질듯말듯하누가면을 겨우겨우 쓰고 있는 기분이랄까 현실이라는 화살이 날아오는걸 막아주는 가면같은거 그래서 난 이 가면을 쓰고 계속 1년을 생활했어 나도 쓰니처럼 되게 내 자신이 답답했어 난 왜 현실을 직시하지못하지? 난 어머니를 사랑하는데 왜 그럴까? 왜 이기적일까? 이런식으로 근데 내가 한 유튜브영상을 봤는데 그 말을 듣고 좀 생각이 바뀌기 생각했어 그 유튜버도 쓰니처럼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데 근데 자기는 아직도 몇십년이 지난 아직도 돌아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냥 자기는 어머니가 멀리 해외여행을 갔다고 생각한데 대신에 자기는 갈 수 없는 곳으로
이 말을 하고 그 유튜버는 저렇게 생각한 이유가 어머니가 몇십년동안 내 마음을 채워줬는데 그 존재가 사라졌으니 마음이 허해서 못채워진다는거야 그래서 어머니가 돌아갔다고 생각안하고 어딘가로 여행가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고 했어
난 이 말을 듣고 좀 많은 걸 느꼈어 어쩌면 내가 쓰고 있다고 생각한 가면도 가면이 아니라 그동안 어머니가 채워준 내 마음 속 공간이 허해지는 걸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더라 난 쓰니처럼 쓰니의 이 힘든 마음을 다 이해할 순 없겠지만 이 말은 할 수 있을 거 같아 쓰니는 지금 잘못을 하고있는게 아니야 쓰니는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채워줬던 쓰니의 마음 속 공간이 컸던거지 그래서 그 공간을 메울 방법을 못찾으니 나처럼 가면을 써서 현실을 외면한거고 이건 단지
어머니가 돌아가신걸 슬퍼하지 않거나 외면하는게 아니야 쓰니의 허해진 마음 속 공간을 다시 채우기 위한 쓰니만의 노력인거지 어머니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래서 나도 이 허해진 마음을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해봤어 다 채울 순 없겠지만 그래도 취미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교류해보니까 그래도 아주 조금은 채워지더라 하지만 아직 남은 공간이 많이 있잖아? 그 공간은 저 유튜버의 방식대로 어머니가 멀리 해외 여행으로 갔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지금 살고있을땐 갈 수 없지만 씨니가 지금 살고 있는 인생을 멋지게 다 살고 나면 어머니가 반겨주면서 만닐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같아 그러니까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이젠 다신 볼 순 없을거야 라기 보단 어머니가 먼 해외여행을 갔고 그 곳은 쓰니가 인생을 멋들어지게 살고 갈 수 있는 곳인거지! 말이 너무 길었지만ㅠ 쓰니야 너무 자책하지말고 지금 쓰니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나 힘든건 쓰니 탓이 아니야 누구나 그래 갑자기 마음이 허해지는것이니까 그걸 채우기 위해 쓰니는 노력하는거지 잘못을 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마 쓰니는 마음이 착해서 이런 생각까지 하는거 같네 암튼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서 지켜보고있는 어머니한테 당당히 잘 살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중에 인생 멋지게 다 살아서 어머니가 쓰니 몰래 여행간 그 곳으로가서 쓰니의 인생이야기 멋들어지게 한번 풀어봐! 항상 응원할게 쓰니야 나도 이 글 쓰면서 눈물난다ㅠ 더 고민 필요하면 언제든 와!

9일 전
익인14
쓰니야.. 나두 하나 해도 될까..
6일 전
글쓴이
엉!
6일 전
글쓴이
대신에 좀 늦어ㅠ 이제 조오금 바빠성 그래두 글 남겨봐! 다 쓰면 답글 3번정도 달면서 알려줄게
6일 전
글쓴이
답 남겨줘!
5일 전
글쓴이
기다리고있당
4일 전
익인15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정병와서 다 포기하고 본가 내려왔거든 본가에서 새로운 직업 신입으로 출퇴근하다가 이제 첫 경력직으로 이직하는데 또 서울이야.. 2년동안 본가 생활하면서 멘탈 단단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서울 가려니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또 서울생활 적응 못하고 정병오면 어떡하지 회사 수습기간에 잘리면 어떡하지 사람들이랑 안맞아서 힘들면 어떡하지 일 못따라가면 어떡하지...하는 고민이 너무 커 다시 포기하고 내려가면 부모님이 실망하지 않을까..
11시간 전
글쓴이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이 너무 쓰니한테 압박감이 심한거같네 근데 쓰니야! 내가 글 계속 읽어보니깐 쓰니는 너무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랄까 넘 자기를 과소평가하는거 같아!
일단 쓰니야 서울에서 직장을 얻는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능력자야! 취업난시대에 서울에서 취업도 하구 글고 또 서울로 이직권유까지 받았으니! 물론 비수도권 직업도 엄청 좋지만 서울직업은 진짜 능력이 넘치는거야!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내가 앞서 쓰니는 내 생각에 넘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거 같다고 했잖아 여기에 쓰니 고민에 답이 있는거 같아 먼저 과거에 서울직장생활해서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엄청 많이 흘렀잖아? 그 시간동안 쓰니가 논 것도 아니구 새로운 직장 착실히 다니면서 성장했고! 그럼 당연히 지금 쓰니랑 과거쓰니는 확연히 다르지 않을까?넘 과거의 기억에 빠지지마! 음 좀 와닿게 이야기해주자면! 쓰니가 취업할때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봐! 머 수능이든,고등학교시험이든,자격증시험이든,취업서류든 쓰니는 이 모든 과정을 한번에 다 성공하면서 온 적 있어?
쓰니도 한번쯤 미끄러지고 실패했을 때가 있을거야 근데 지금 이렇게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룬거보면 실패해도, 또 똑같은 시험 준비하면서 다시 도전하고,안되도 다시한번 일어서서 도전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뤄낸거잖아? 넘 길어져서 정리하자면! 너무 힘들고,어렵게 생각하지마 쓰니야 지금 쓰니가 느끼고 있는 걱정이랑 과거 실패기억이랑 그런거는
생각보다 중요하지않아! 가장 중요한건 쓰니가 서울직업에서 퇴사하구 2년동안 다른 직업에서 일하면서 꾸준히 성장했단거! 근데 다시 서울직업가서 미끄러지면 어때! 그냥 내가 위에 말한 취업과정처럼 한번 더 안된거 뿐이야!
서울직업 못버틴다고 자책하거나 부모님 실망걱정할 필요 없어!
내가 앞서 말한 취업과정처럼 좀 미끄러져도 다시 도전하면 되는거고,그땐 더 성장했으니 더 좋은 결과 얻는거구 설령 수능이나 고등학교 시험 좀 못봐도 스펙이나 대학가서 열시미 하면 나중엔 다 취업성공하잖아? 이거랑 똑같이 서울직업?못버티면 어때! 쓰니는 더 좋고,더 쓰니랑 잘맞고 더 빛날수있는 직업 찾으러가면 되는거지~ 두서없어진거 같아서! 정리하자면!
넘 서울직업을 두려워하지말라! 인생 길게보면 그냥 행복할려고 또 성공할려고 사는건데 서울직업은 그냥 그 중 하나의 방법이거나 하나의 루트같은거 뿐이지 넘 거기에 집착하거나 힘들어할 필요없다! 안되면 더 좋은 길많으니 거기 길 가면 되는거공 또 서울직업 계속 안될것같고,실패해두 슬퍼하지마라! 다 취업과정처럼 다시 도전하고 끝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실패를 기억하기보단 성장을 기억하자! 넘 길어서 미안행!ㅠ

11시간 전
익인15
와...대박이다 정성스럽게 답해줘서 고마워 진짜 거짓말 아니라 고민이 조금 사그라들었어 나 이거 캡쳐해서..다이어리에 쓸래 너무 고마워ㅜㅜ
11시간 전
글쓴이
아직 더 쓰고 있엉 좀만 기달려
11시간 전
익인15
헐 우우우우ㅜㅜ
11시간 전
익인15
헐 우우우우ㅜㅜ
11시간 전
글쓴이
15에게
다 썼어!

11시간 전
익인15
글쓴이에게
곱씹으면서 읽을게 너무 고마워

11시간 전
글쓴이
15에게
엉!

11시간 전
익인16
남자친구랑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고 곧 결혼할 것 같은데 마음이 잘 안잡혀. 사실 돈도 그렇고 나도 남자친구도 하나도 여유롭지 않거든. 둘 다 30대인데 집안 사정도 그렇고 (나는 엄마가 아프고 남자친구는 최근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한 부모님께 대출을 좀 해드림) 너무 착하기도 하고 술담배도 안하는 나한테 잘 맞춰주는 좋은 남자인데 경제적인 면에서 힘들거라는 게 좀 보여. 헤프게 쓴다? 그건 절대 아닌데 나도 상황상 일을 쉬고 있고.. 그냥 두 집안 다 빚이 있는 경우. 남자친구는 긍정적이고 애도 안낳기로 합의 보고 양가 부모님도 다 허락이 된 상탠데 내 마음만 안 잡혔어. 나만 불만이 많아. 따지고 보면 내 경제력도 없으면서 남자친구 흠만 잡으려는게 이기적인거 같기도 하고... 좋게 생각해야겠지? 결혼전 기우일까? 내가 비혼이었다가 남친땜에 정말 절절하게 구애해서 받아주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결혼 결심을 한 거기도 해서 싱숭생숭한거 같기도 해. 엄마가 아프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으니까 결혼을 한다면 상대가 좀 여유로운 편이면 좋겠어서 든 이기적인 마음때문인가봐. 객관적으로 나쁜 마음 같지? ㅠ 어때보여?
11시간 전
글쓴이
지금쓸게! 늦어서 미안
11시간 전
글쓴이
일단 쓰니야! 결혼전에는 누구나 이것저것 세세하게 고민할수밖에 없어ㅜ 내 주변 사람들도 평소엔 안그러다가 결혼은 되게 중요한문제니 애인 한마디한마디 더 집중하고 감정이입하게 되고 여러가지 현실적 조건을 따질 수 빆에 없게 되드라 그래서! 암튼 쓰니가 생각했을때 결혼을하면 지금 상황땜에 여라가지 경제적 요인땜에 불안해 하는거잖아? 근데 그걸 남친한테 해결하자고 하니 넘 무책임한거 같고 쓰니도 가지고있지 않을걸 남한테 바라는게 좀 모순되는거 같구 근데! 난 좀 이렇게 생각해 나였으면 남친한테 사실대로 고민을 털어놨을거같아! 가장 큰 문제가 돈문제잖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서로 남친만이 아니라 서로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할거같아! 왜냐면 돈문제땜에 넘 결혼이 걱정돼~이거랑 지금 양가 둘 다 돈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이걸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할지 먼저 생각하고 결혼을 하는게 맞을거같아! 난 어떤걸 해야할지,넌 어떤걸 해야할지 한번 이야기해보자! 이거랑 되게 어감이 다르잖아?
정리하자면, 쓰니가 결혼전 이것저것 트집잡게되고 그런거는 누구나 결혼전이고 되게 신중한일이니 어쩔수없다! 아마 남친도 쓰니처럼 되게 고민 많이할껄? 글구 결혼전에 돈 문제가 신경쓰이면 내가 앞서말한 서로 해결할려고 노력해보는 태도를 보이자! 왜냐면 남자한테 경제를 1~100까지 바라는건 아닌건 씅니도 알지나

글구 또 첨언으로!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경제력 좋은 남잘 찾으면 결혼전엔 또 단점이 보이고 또 트집잡게 되고 반복이야 아마 쓰니남친두 쓰니처럼 쓰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을거야 난 이럴때일수록! 서로 진지한대화를 해가면서 결혼생활을 어케 준비해야할지 또 서로가 원하는 방향대로 갈려면 어케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고민이 들겠지만! 당연한거야 근데! 남친도 쓰니고민을 하는것도 당연한거구 그럴때일수록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서로가 힘께 풀어야하는게 정요하다고 생각해!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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