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락했는데 답장을 안해주는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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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만날 수가 없었어서 전화로 헤어졌단 말야

이번에 만날 기회가 생겨서 시간되면 만나자고 카톡 보냈는데

하루 안읽씹하다가 그냥 읽씹하더라고.

그래서 싫으면 싫다고 대답이라도 해주면 안돼?라고 보냈는데 그거마저 읽씹이야

대체 왜 답장 안하고 읽씹하는 거야? 차라리 못 만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더 깔끔하고 좋지 않아? 그러면 기다리지도 않을 텐데.

안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모르겠어.

더 연락하면 안되겠지?

[익인1]

응.. 그냥 하지마 연락하기 싫은가보지

[익인2]

만나기 싫으니까 여지주지 않는거지
솔직히 만나서 뭐할꺼야 지난 얘기추억할것도 아니고 재회얘기밖에 더하겠어
안 좋게 헤어진건 없음 헤어지면 다 안좋은거니까 그걸 빨리 받아들여야할듯

[글쓴이]

근데 그럼 거절하면 되잖아

[글쓴이]

그럴 에너지조차 쓰기 싫다는 건가?

[익인2]

상대가 잠수탄것도 아니고 헤어지기로 서로 합의본거아냐? 그럼 다끝난 얘기인데 굳이 체력소모하면서 거절까지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답안하는게 걍 답인거지

[익인3]

나도 이해안감 저런 애들 나는 걍 연락하기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하고 강 내 생각 다 말하고 확실히하는 사람이라
어떤 이유든 무시하는 거 신기함 난 오히려 내가 상대 무시하는 거 상상하면 답답함 그게 더 여지주는 느낌이거

[글쓴이]

그니깐 정말 답답해 죽겠어

[익인4]

헤어진 이후에는 뭐.. 카톡하는 거 자유 답 안하는 것도 자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