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적 장애인의 삶..

30살이 되면 다를 줄 알았음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10대때는 다들 어차피 늙는 거 얼른 늙어버리자 싶었는데 나이 먹어서도 똑같음 여전히 억울하고 여전히 내가 멀쩡했으면 함 죽을 때까지 이러겠지 요즘은 정말로 살고 싶지 않다 후천적 장애인이어도 남들이랑 똑같이 공부하고 일하는데 막상 직장들어가니까 어쩌다 그렇게 됐냐고 꼭 물어봄 나 왜 저 사람들이랑 똑같이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야하지 이 생각도 들고.. 어차피 날 다른 사람 취급할거면서.. 왜 이렇게 됐는 지 꼭 호기심 해결해야겠냐..

[익인1]

어떤 장애인지 물어봐도 돼?

[글쓴이]

생긴 거.. 뇌는 멀쩡해 난 이게 더 고통스럽다 물론 내 입장이라 그래

[익인2]

그 사람들이 무례한건데 그걸 그냥 무시하기가 쉽지 않지 신경 쓸 가치도 없는 말들인데ㅠㅠㅠ 나는 장애는 아니고 외적으로 큰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게 있고, 내 친척 중에도 후천적 장애인이 계시거든 근데 나랑 내 친척 서로 동의하는게 진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쪽으로 인식이 후진국 수준이라는 거... 이렇게 외적으로 하나하나 지적하고 조금 다르다고 배척하는거는 우리나라가 세계 일등일거 같아

[익인3]

솔직하게 우리나라 장애인 인식 너무 안좋음
다른건 선진국 됐다하더라도 시민 수즌은 아직 후진국임 진짜 너맘 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