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회사 동기고 걔랑 나랑 다른 부서에서 일을 해 우리 부서는 신입들 꽤 많이 들어와서 내가 후배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고 그 중 한명은 차 있어서 걔가 자주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고 그러거든? 근데 그걸로 서운해 함..
일단 난 그거부터가 좀 노이해인게 내 차도 아닌데 본인도 말 잘해서 태워주면 안되냐 이런 말 농담반 진담반이라면서 계속 말해
차주랑은 아예 모르는 사이임 그것도 그렇고 회사가 지방이라 긱사가 있는데 퇴근하고 같이 야식 먹자 그랬는데 본인이랑 셔틀 안타고 난 긱사를 내 후배 차 타고 가고 걘 셔틀을 타고 가야되는데 내가 후배 차 타고 가니까 많이 화가 났나보지?나한테 걍 긱사에서 만나지 말고 걍 들어가라 이런식으로 정색하면서 말해서 당황했어
어떻게 보면 나랑 동기긴 해도 동생인데 나도 기분 나빠서 그날 걍 후배들이랑 야식먹고 걘 안 만났음 그 일 있고부터 괜히 마주치기 좀 그렇기도 하고 어제도 먼저 걔가 카톡이 오긴 왔는데 과제로 많이 바빠서 못만난다 이렇게 말하긴 했거든 찐으로 과제를 하고있었으니까..(학교랑 병행해서 회사 다니고 있어)
오늘 걍 좀 얘기를 해봐야겠다 해서 카톡 보냈는데 걍 나 차단한거 같더라고..솔직한 말로 그 후배 차 타겠다고 한건 좀 내 잘못이 맞는거 같긴 한데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다 이해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