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해외가서 선물 안사오면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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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가족이 해외에 있어서 2주 가족보러갔거든 근데 가족일 생겨서 간거라 가서 쉬러간건 아니긴해..

내가 거기에서 갖고싶은게 있어서 사다달라고 말했거든 그리고 가기전에도 당연히 간식거리들도 사가지고 오겠다했어

근데 만약 '갈 시간이 없어서 못사왔다 미안하다' 하면  그래 네사정이 있었겠지~ 하고 넘어갈 수 있어? 

선물자체는 욕심없어 내가 직구하지뭐 근데 선물이 받고싶은게 아니라 멀리가서도 내생각을 했냐는 증거같아서 미친듯이 서운한데, 이거 헤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ㅎ...? 

[익인1]

센스 오지게없네.. 자기 가족들, 친구, 회사 중에 하나정돈 돌릴텐데 애인 생각이 하나도 안나나? 상상만 해봤는데 신기하네

[글쓴이]

정답ㅎㅎ 센스 진짜 없어 친구, 직장에도 아마 안돌릴거야 백퍼..그사람들꺼 샀으면 내껄 안샀을수가 없고 그냥 마지막날에 사야지 하다가 시간없어서 못간듯

[익인1]

내가 워낙 챙기는 사람이라 더 다른것 같다.. 근데 그래도 헤어질 정돈 아니긴한디 한번 말은 해봐ㅠㅠ 그래야 다음에 고치고 노력하징 해도 소용없으면 그때가서 생각해보자

[글쓴이]

그러긴하네.. 전남친이 이런 편이었어서 내가 더 과민반응했나봐 ㅋㅋ큐ㅠ

[익인2]

가족일 때문에 간거면 정신없울수는 있을 것 같은데..헤어질정도인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하고 풀어

[글쓴이]

둥이 진짜 쿨하다 내가 너무 아직도 어린연애하나봄..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3]

엥 헤어진다고?? 그건 아니것같아ㅠㅠ 일땜에 나가면 진짜 시간 없을텐데ㅠㅠ 좀 서운하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