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좀 많이마셨는데 평소보다 엄청 활발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서 보통 말 잘 안하던 내가 엄청나게 말을 많이했고 혹시라도 내가 밖에 잠시 화장실가려고 나갔을때 내가 내 옷이라도 스스로 벗고 돌아다녔다던가 다른사람들한테 이상한짓을 하거나 시비를 걸었을까봐 걱정이됨.. 분명 취했긴하지만 블랙아웃될정도는 아니라 분명 내 스스로가 이상한행동같은건 안한게 뚜렷하게 기억나는데 혹시라도 내가 중간에 한 5분동안 블랙아웃이라도 와서 몇가지 기억들은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이되네.. 지금은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혹시라도 내가 사고를쳤다면 지금 경찰서에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