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힘들 때 모든 걸 끊어내는 사람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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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헤어졌어 후회도 안하겠지 그럼?

[익인1]

백퍼 후회함 괜찮아지면 근데 그때 가서 받아주지마

[익인2]

상대방이 질릴정도로 힘들게한거 아니면 후회함

[글쓴이]

힘들게 한 거 아냐 계속 응원해주고 마지막 만날때까지 진짜 사이 좋았는데 갑자기 자기 사업 시작하더니 저렇게 되버렸네..

[익인2]

그럼 나중가서 후회하겠지..
걍 거기까지인 사람인거야

[익인3]

현실때문에 헤어진다는말 나도 안믿었는데 나도 겪어보니 그리 되더라,,

[글쓴이]

어때 그렇게 헤어지면 생각 안나?헤어지자마자 차단당해서 연락도,근황도 모르게 살아야해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익인3]

근데 차단까지 할 필요가 있나.. ㅠ 그사람도 진짜 힘들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2주전에 상황때문에 이별했거든. 난 좋게 이별해서 힘들긴 하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하고 넘겨. 소식 안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

[글쓴이]

오 나도 좋게 이별했어ㅠㅠ차라리 싸우고 정떨어진거면 친구들한테 얘 쓰레기다 이럼서 털어놓을 수 있는데 좋게 헤어져서 마지막 말들에 의미부여되고 더 힘든 거 같아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상황 나아지면 연락 오면 좋겠다…같이 한 세월이 너무 길어..

[익인3]

나도 그래. 분명 나를 떠나간 사람이고, 미워해야 하는데 그사람 상황 생각하면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서 미워할 수가 없어.
사랑도 타이밍이라고 어쩌겠나 싶어 :) 우리 힘내자!

[익인4]

나는 그 상황에서 잡았어 친구라도 하자고

[글쓴이]

4에게
하 근데 나도 그럴까 했는데 넘 단호해서 그냥 안했어

[익인4]

글쓴이에게
나는 그 단호박 뚫고 세번이나 잡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