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쓸데없는 소리 best 1 (개짜증남 주의

꼭 가족들 화기애애하고 밥 먹을 때

우리 엄마(내 할머니) 좀 오라할까? 이런 곳 같이 올까? 이런 말함

근데 진지하게 할머니 생각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정작 아빠도 할머니랑 안 친하고 모든 전화 연락 엄마 통해서 하고 저거 걍 엄마가 화내나 안 내나 보려고 던지는 말임

진짜 온다 해도 아빠가 더 귀찮아할 거면서 저럼

[익인1]

우리아빠랑 똑같네

[글쓴이]

낄낄대면서 하는 게 국룰 20년째 안 바뀌는 것도 국룰 ㅋㅋㅋ

[익인2]

우리 아빠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자기 부모인데 무슨 일 있으면 맨날 엄마보고 전화해보래

[글쓴이]

아빠 그나이대 남자들 그런 사람 많을 듯 ㅋㅋㅋ 고모나 삼촌들 같이 있는 그런 톡방에도 꼭 엄마 보고 물어보라고 하고

[익인3]

ㅋㅋㅋㅋ입으로만 효도 하시나부다~~

[글쓴이]

하필 분위기 좋을 때 꼭 저런 말하는 게 더 킹받음 아빠도 저런 말 일부러 꺼내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닌데 입이 간지러운 건지 비호감 살 말을 참지 못한달까...? 그게 느껴져서 더 부글부글함 자기도 가끔 뱉고 머쓱해함 안 바뀔 듯

[익인3]

ㅋㅋㅋㅋ울 남편도 한번씩 저러길래 저럴때마다 웃으면서 이야~ ㅈㄷㅇ 효자 또 시작했네^^ 이러니까 고치더라 ㅋㅋㅋㅋㅋ 아부지는 어쩔 수 없겠다 ㅠ

[글쓴이]

젊은 남자도 똑같구나...ㅋ 난 아빠는 엄마 남편이니까 괜찮은데 내 남편이 그러면 주먹이 울 듯

[익인3]

ㅋㅋㅋㅋ웃겨진짜 결혼전에는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아놓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