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기장에 2023년 12월 내생일에
x가 없이 홀로 보내는 생일이 오랜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어쩌구 저쩌구 쓴 게 있거든??
근데 내가 9월에 지금 남친을 만나서 사겼는데
나 잠깐 나가있는 사이에 내 일기장을 봤더라?
왜 전남친 이름이 있냐고 그렇게 그립냐고 뭐라하는데
아니 너랑 사귀기 9달도 더 전에 얘기고
그때 내가 그리워 했다해도 지금 너랑 만나는데 뭔상관이냐
했더니 어이없다면서 그런 얘기가 있으면 적어도
자길 만나기 전에 흔적은 지워야하는거 아니녜..ㅋ
아니 그럼 내가 일기를 버렸어야 하냐니까
그랬어야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안봤으면 된거 아니냐니
관리를 못한 내탓이래 난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지친구들도 내가 부주의하다했대
나진짜 어이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