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3l

난 4학년 초수 비교과이고 솔직히 이번 일년 열심히 했다고 생각..

임용 어려운 건 알고 있어서 다른 과목들은 n수 하는게

그려려니 했는데

내 과목은 솔직히 좀 수월하다고 생각해서 초수나 재수 안에 못 붙으면 공부 안한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음

근데 이번에 티오 확 줄고 임용도 막상 보니까

걍 과목 불문하고 열심히 할 사람들 열심히 하고 잘해서 저 티오에 들기 진짜 어렵다는게 실감되더라..

그리고 솔직히 내 과목은 중년층도 유독 많고 일병행이나 육아맘도 많아서 경쟁자도 좀 수월할 줄 알았음

근데 오늘 그런 분들 공부한 교재 같은거 보니까 엄청 열심히 공부한게 느껴져서 뭔가 죄송하고 부끄럽더라

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도 공부 힘들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서..ㅠ

뭔가 임용 공부하고 나니까 얄팍했던 내 생각도 고쳐지는거 같아

이번에 임용 보고 온 익들 전부 고생했다 진짜..



 
익인1
오만한 생각이라 해야되나
나 정도면 붙겠지.. 이만하면 됐다 같은…
떨어지고 보니 거만한 생각들이 내 삶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시험도 그런 자세로 임했구나 싶더라고.
그래서 떨어진 것을 후회하지 않았어. 오히려 그 때 붙었더라면 난 정말 세상을 만만하게 보고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2차 준비하는 기간에라도 마음 다잡고 최선을 다 하길 바래. 좋은 결과 있을거야

8시간 전
글쓴이
아이고 성숙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비록 지금은 허탈하고 슬프고 그러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배움의 과정이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 익1한테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4시간 전
익인2
나랑 같은 과목 같은데 비슷한 생각이야..
나는 4학년은 아니고 대학원 가서 자격증 취득해서
그래 한 번에 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10월에 티오보고 1차 좌절하고, 시험 문제보고 2차 좌절하고..!

특히 교육학이 너무 불이어서
전공이 평탄하게 나왔다고 하는데
난 어렵게 느껴지더라.. 풀면서도
의문이 들기도 하고
고사장 나오는데 이거 맞나?
이렇게 허무할 수 있나?
그리고 .. 나도 열심히 안하는 사람들이
재수를 하는 게 아니고 이건 정말
복합적인 요소들이 크게 작용하구나 생각했어
약간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게 되는 ?
근데 사실 이거 적고있는 지금도 ..
앞날이 막막해진다...
자격증 시험도 일부러 안봤거든

6시간 전
글쓴이
에고ㅠㅠ 그 마음 뭔지 알지.. 이번에는 교육학도 당황스럽게 나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도 이번 전공은 기존에 냈던 문제 중에서도 제일 어려웠던거 같아..! 이번에 개정된 내용도 많이 내고 생소한 학자나 검사 많이 냈다고 생각해서! 진짜..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중요한걸 느끼게 되더라.. 지금 속장한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힘든 일도 겪어봐야 나중에 전문적으로 교사됐을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 자격증 시험까지 안받을 정도라 정말 상심이 크고 힘들거 같은데 아직 끝은 모르는 거니까 해보는데 까지 열심히 해보자! 뭔가 시험 보기 전에는 떨어지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막상 시험 보고 오고 이것저것 깨닫는 것도 생기니까 떨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더라 당분간은 푹 쉬고 우리 한번 열심히 해보자! 응원할게!
4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형제 관계중 제일 베스트는 뭐라고 생각함?🚨788 11.24 16:3459081 2
일상열시반 약속이라 서울서 부산왔는데…연락두절됨382 11.24 13:5794521 6
일상인생 경험 쌓는답시고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가는 건 진짜 비추 ㅋㅋ341 11.24 14:4059882 3
야구챗 gpt한테 내년 순위 예측해달라고해봄75 11.24 19:5314831 0
이성 사랑방핌약이 피임하려고만 먹는게 아니였구나59 11.24 14:1130258 0
얘들아 제발 외국생활 한 번 즈음 해봐 6:38 2 0
와 몸 진짜 기가 막힌다 6:36 16 0
일본어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는 익인이들 있어?(혼혈도!) 유튜버 회사원A님 6:36 9 0
그냥 예기치 않은 아기를 가졌을때 그 애만 불쌍함1 6:36 6 0
직장인들 가죽 치마 입고 출근 가능? 6:36 11 0
서울경기 출근 하는 익들아 🥺1 6:34 14 0
입는 오버나이트 밖에서 해본 사람1 6:34 5 0
인천공항에서 동대구 버스 언제 살까... 6:33 7 0
또 준비룰 해야한다니 6:33 8 0
25인데 운전면허증없는데 특이해?4 6:33 15 0
담배 피고 지하철 탔나봐... 6:32 6 0
아진짜 이시간이면 지하철 맨날 앉아서가는데 지하철 늦게와서 이미 인간들 꽉차서 옴 6:31 13 0
제발 피임을 해라.. 1 6:30 29 0
하 자고 싶어서 미치겠다3 6:30 51 0
피부 관리샵 다니는데 피부과도 같이 다닐까? 6:29 8 0
스테비아 토마토 진심 너무 별론데...? 6:29 17 0
오늘 날씨 일교차 진짜ㅠ 6:29 17 0
뭔가 새우가 들어간 면요리가 먹고싶은데7 6:27 44 0
우울하다1 6:27 21 0
새로 살구맛 맛있니4 6:27 2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
thumbnail image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5 6:36 ~ 11/25 6: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